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한방병원은 국내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비롯해 의료기기 관련 모든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의료기기 임상시험은 대학병원 및 2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별도의 절차 없이 실시했으나 올해부터 임상시험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평가해 식의약청에서 지정한 기관에 한해 진행할 수 있다.
침구과 최도영 교수(의료기기 임상시험심사위원장)는 “경희한의대 부속한방병원의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은 국내 한방 의료기기 산업 및 한방 의료기술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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