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정지훈, 영화 '닌자어쌔신' 기자회견 "정말 죽기 살기로 했다"
<동영상> 정지훈, 영화 '닌자어쌔신' 기자회견 "정말 죽기 살기로 했다"
  • 박찬기 기자
  • ggamnews@hkn24.com
  • 승인 2009.11.09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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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뉴스]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가 오랜만에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닌자 어세신’의 주인공인 라이조 역을 맡은 비가 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8개월동안 정말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정지훈은 훈련과정이 힘들지 않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처음부터 워쇼스키가 내게 주문했던 한 가지가 ‘팝스타 비는 잊어라, 인간 정지훈은 잊어라. 너는 격투기 선수고 킬러다’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지훈은 “8개월동안은 정말 그렇게 살았던 것 같다. 당시엔 누굴 만나도 자신이 있었고 영화가 끝나면 격투기 대회 나가야 할 거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영화 '닌자 어쌔신' 기자회견을 가진 비(본명 정지훈)
정지훈은 “정말 죽기 살기로 했다. 스턴트도 90%이상 내가 다했다”며 “고통스러운 과정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지훈은 또한 “이소령과 성룡의 영화를 보면서 ‘분명히 그들과 달라야 한다’고 생각해 수 많은 영화를 보았고 라이조만의 캐릭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히며 “체인과 닌자 테크닉 등 자존심 때문에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지훈은 끝으로 워쇼스키 형제와 함께 일한 소감에 대해서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며 “내게 있어 최고의 감독이었던 것 같다”고 추켜 세웠다.

영화 ‘닌자 어쌔신’은 한국에선 25일 개봉되며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와이드 릴리즈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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