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수혈용 혈액 부족에 따른 비상대책 추진
복지부, 수혈용 혈액 부족에 따른 비상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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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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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전재희)는 금년 10월 들어 신종인플루엔자의 급속한 확산으로 단체헌혈이 급감하여 수혈용혈액 부족에 따른 비상대책을 발표했다.

금년 9월까지는 수혈용혈액 보유량이 일평균 7일분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10월 들어 신종플루 급속 확산에 따라 혈액 보유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헌혈 참여가 절실한 가운데, 수혈용혈액의 적정 확보를 위해 복지부는 2009월 10월 28일 “혈액수급비상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적십자사 농축적혈구 혈액보유량(의료기관 보유량 제외)은 10월 30일 09:00 기준 3.0일분으로 현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혈액부족이 크게 우려되는 실정이다.

혈액부족 악화요인은 신종플루의 확산에 따른 헌혈자 감소가 주 원인이며, 특히 학교의 단체헌혈 감소가 가장 많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혈액보유량을 3일 이상으로 유지하는 목표하에 다음과 같은 비상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① 전국 혈액원 및 헌혈의집 비상근무체계 가동
- 전체 헌혈의집 중 대학교, 운전면허시험장 등 일부(21개소)를 제외한 헌혈의집(100개소) 운영시간을 평일, 토·일·공휴일 저녁 8시까지 연장운영 한다.
- 전국의 17개 혈액원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비상시 혈액공급 및 각 혈액원별 혈액공급량을 조절하며, 혈액수급상황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한다.

② 헌혈가능 자원의 총력 확보
- 군부대 단체헌혈을 대폭적으로 확충할 예정으로, 학교 단체헌혈 축소분의 상당부분을 이를 통해 충당될 예정이다.
※ 국방부와 협의 중에 있음
- 또한, 동절기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대해서 채혈을 평소(12~2월)보다 1달 먼저 허용하여 헌혈을 늘릴 계획이다.
※ 혈액관리위원회(11.6)를 통해 11.7일부터 시행 예정

③ 관계기관 협력강화 및 대국민 홍보 강화

- 국민들의 헌혈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헌혈 캠페인(TV등 홍보)을 강력히 전개하고,
※ 정부부처 등 286곳 기 협조요청(10.23), 향후 시민단체 등 추가 협조요청 예정
- 보건복지가족부는 11.25-26일 계동청사에서 헌혈행사를 실시하여 정부부터 헌혈에 솔선수범 하기로 하였다.
- 또한, 의료기관의 혈액 적정사용 권고, 불필요한 혈액수요의 억제 및 자체 채혈 확대를 협조요청 하였다.
※ ‘09.10.1∼28까지 전년동기 대비 의료기관 혈액수요 2.1% 증가

④ 일일 감시체계 강화
-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및 혈액원에 “비상대책본부” 및 “비상대책반”을 설치·운영하며, 보건복지가족부(공공의료과)에 “혈액공급비상상황실”을 운영하여 일일 혈액수급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혈액보유량 및 조치사항에 대한 일일보고 체계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혈액부족 타개를 위해 “생명나눔 사랑의 실천”인 헌혈에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히고, 수혈을 통한 신종플루 감염사례는 없으며, 신종플루에 감염되어 완치된 경우에는 7일 이후부터 헌혈이 가능하고, 10월 27일 시작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맞은 후 24시간 이후에는 헌혈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본 콘텐츠는 복지부의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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