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뉴스] “이번 쇼트프로그램 결과는 김연아가 경쟁자들에게 밴쿠버 올림픽금메달은 생각지 말라는 일종의 경고 같았다.” AFT통신.
주요 외신들이 ‘본드걸’ 김연아 연기에 대해 찬사를 쏟아냈다. 1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된 ‘2009-2010년 피겨 그랑프리시리즈’ 개막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6.08점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한 놀라움이다. 아사다 마오(일본)는 58.96점, 3위.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이 당연히 김연아의 몫이란 걸 깨닫기까지 불과 3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영화 007의 멜로디에 따라 연기하는 김연아의 모습은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 LA타임즈.
“한국의 세계챔피언 김연아가 개막전 쇼트프로그램에서 경쟁자들에 거의 17점차 가까이 앞선 압도적인 연기를 펼쳐보였다” AP통신.
“이번 쇼트프로그램 결과는 김연아가 경쟁자들에게 던지는 일종의 경고” AFT통신.
김연아는 오는 18일 오전 1시30분 마지막 선수로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