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협회 쌈짓돈 씰모금액, 결핵환자들에게 환원 시급
결핵협회 쌈짓돈 씰모금액, 결핵환자들에게 환원 시급
2008년 크리스마스 씰모금액 66.8%가 학생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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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0.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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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알에 6만원하는 다제내성 치료약! 씰모금액으로 지원하자

1. 적자경영 복십자 병원! 존속해야하나?

 손숙미 의원실에서는 10월 5일 보건복지가족부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결핵협회가 2007년 씰모금액 62억중 71.8%에 해당하는 46억 8천 500만원이 결핵협회 인건비나 관리운영비로 사용되고 있고 매년 반복되고 있다는 실정을 지적한바 있음.

 2007년의 경우, 씰모금액의 69.6%에 해당하는 금액이 학생들의 모금에 의해 걷혀지고 있는데, 이는 결핵협회가 학생들 돈을 걷어 협회의 방만한 경영에 대한 적자를 보전하고 있다는 것 임: [표 1]참조.

[표 1] 연도별 씰판매 실적 및 판매비중(단위: 천원,%)

연도

실적

각급

학교

보건

의료

공무원

공공

단체

금융

기관

기업체

우체국

종교

단체

외국

기관

기타

성금

06년

6,186,278

4,316,988

101,414

1,166,773

152,523

82,707

141,256

74,253

114,520

1,050

14,390

20,400

100

69.8

1.6

18.9

2.5

1.3

2.3

1.2

1.9

0.0

0.2

0.3

07년

6,221,142

4,331,093

107,328

1,125,317

153,080

72,357

152,833

88,135

124,116

900

22,957

43,022

100.0

69.6

1.7

18.1

2.5

1.2

2.5

1.4

2.0

0.0

0.4

0.7

08년

5,774,233

3,853,402

103,153

1,161,105

148,525

62,794

227,559

62,219

116,951

-

15,618

22,903

100.0

66.7

1.8

20.1

2.6

1.1

3.9

1.1

2.0

-

0.3

0.4

자료: 대한결핵협회, 손숙미의원실 재정리

 결핵협회 산하에는 복십자의원이 있는데, 대부분의 복십자의원이 적자가 나기 때문에 씰모금으로 적자를 보전해 나가는 상황.

 특히, 질병관리본부에 문의해본결과, “결핵에 대한 관리는 민간병원에서 80%를 담당하고 각 지역 보건소에서 20%를 담당한다고 답변”해 결핵치료를 위해 설립한 복십자 의원의 존속이유가 없음: [표 2]참조.

<2007년~2008년 복십자병원 적자보전 현황>(단위: 천원)

구분

2007년

2008년

모금액

적자보전

경영수지

모금액

적자보전

경영수지

인천

294,459

13.5%

-39,714

270,664

18.2%

-49,358

경기

837,783

14.9%

-124,952

750,703

6.3%

-46,979

강원

177,688

59.6%

-105,948

176,614

70.3%

-124,204

대전․충남

흑 자

169,022

345,277

22.9%

-79,170

광주․전남

379,046

27.3%

-103,424

353,210

32.3%

-113,999

대구․경북

681,288

17.6%

-120,013

612,432

4.0%

-24,585

자료: 대한결핵협회, 손숙미의원실 재정리

2. 한알에 6만원하는 다제내성 치료약, 씰모금액으로 지원 시급!!!

 다제내성 환자는 4가지 이상의 결핵약제에 내성을 가진 환자를 말하는데, 우리나라의 다제내성 환자수는 2,337명으로 OECD국가 중 가장 많음.

[표 3] ‘06~’09.8까지 OECD, 아시아 국가들의 다제내성 결핵환자 현황[단위 : 명]

국가명

2007

국가명

2007

한국

2,337

아일랜드

8

일본

389

이탈리아

274

미국

154

룩셈부르크

0

캐나다

24

네덜란드

10

멕시코

986

노르웨이

4

오스트리아

25

폴란드

133

벨기에

21

포르투갈

59

체코

26

스페인

65

덴마크

7

스위스

7

핀란드

4

스웨덴

6

독일

150

슬로바키아

25

그리스

46

영국

74

헝가리

91

터키

563

프랑스

138

호주

38

아이슬란드

0

뉴질랜드

1

중국

112,348

말레이시아

27

홍콩

82

싱가폴

4

* 자료원 : Global Tuberculosis control, WHO REPORT 2009, (추정통계)

 최근 다제내성 환자를 위한 치료제가 개발되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 일부 소수 환자들만 복용하고 있는 상태라 지원이 절실한 실정.

 리네졸리드 : 1알에 6만원, 매일 먹어야 하며 치료기간은 18~24개월 소요

 카프레오마이신 : 30만원 희귀난치성 질환 (현실적으로 보험등재 어려움)

※ 2개 모두 2차 항결핵제재이며, 국립마산병원과 목포병원에서 주로 사용.

 이에 대해 손숙미의원은 “해마다 학생들이 용돈을 쪼개 지원한 씰모금액으로
존속이유가 없는 복십자 의원의 적자보전과 결핵협회 직원들의 인건비 지원을 중단해야 하며, 씰판매 이익금의 전액을 다제내성 환자들의 치료제 구입에 지원해줘야 한다고 지적”했음.

<본 콘텐츠는 해당 기관(손숙미 의원실)의 보도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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