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30일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녹십자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포함한 3개 병원에서 성인 및 고령자 590명(성인 354명, 고령자 236명)을 대상으로 8주간 (면역원성분석 2주 포함)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달 5일부터 임상 시험에 착수한다.
식약청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면역증강제 백신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라며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향후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의 국내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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