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박민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브리핑과 관련, “서울대의대 비대위원장과는 어제도 의견을 나눈 바가 있습니다'라는 박차관의 발언은 허구”라고 밝혔다.
서울대의대 비대위원장은 어제(21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을 포함 어느 누구와도 의견을 나눈 바 없는데 박차관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 의대 비대위는 질의응답 과정에서 나온 “저희도 어제 만남을 제안드렸고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검토 후에 회신을 주시기로 한 사안이고, 현재 교수들의 동향이나 이런 것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단 말씀드리고요”라는 박차관의 발언 또한 허구라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어제 저녁 보건복지부 관계자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만남을 제안받았으나, 서울의대 및 병원 비대위에서는 만남에서 논의할 주제가 무엇인지 문자 메시지로 질의를 했고, 이후 추후 알려주겠다는 답신만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회신을 주지 않은 곳은 보건복지부이고, 그 밖에는 아무런 의견을 주고받지 않았다”며 “어제 공식적인 만남을 제안하신 이유는 오직 브리핑을 위해서였습니까?”라고 박민수 차관에게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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