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국내 최초 바이오의약용 배지 공장 준공 승인”
아미코젠 “국내 최초 바이오의약용 배지 공장 준공 승인”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4.03.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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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의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 전경.
아미코젠의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아미코젠이 송도 배지 공장 설립을 통해 K-바이오 소부장 기술 자립화에 나선다. 바이오 의약 및 바이오 소부장 전문기업인 아미코젠(대표이사 박철)은 22일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이 최종 준공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아미코젠은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상업용 배지 생산 본격화 ▲세포주 맞춤형 배지개발 및 공급 ▲ 바이오의약 개발 토탈 솔루션 One-stop 서비스 제공 (세포주 개발, 배지 및 배양 최적화 개발, 분리정제 개발, non-GMP 및 GMP 시료생산 등의 CDMO 사업)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배지 시장규모는 약 4000억으로 추산되며 2030년 8000억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회사측은 “국내 최초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대규모 배지 생산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90% 이상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배지를 국산화해 해외 의존도를 타개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미코젠은 지난 2020년 5월 4504㎥ 부지를 매입한 후, 건물 및 생산장비 등에 약 750억 원을 투자해 2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총 연면적 6800평 규모로 건축을 완료했다.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은 GMP공장으로서 연간 배지 생산량은 분말 기준 105톤, 액상 기준 416만 리터(약 3000~3500억원 규모)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게 세포주 맞춤형 배지 제공 등 본격적인 상업용 배지 생산이 가능해져 바이오 소재 국산화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이 회사는 전망한다.

송도 공장은 아미코젠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위해 인수한 로피바이오와 배지 상업화를 위한 협력 뿐만 아니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생산도 송도 GMP 공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송도공장은 아미코젠 배지사업부 이외에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로피바이오, 분리정제용 레진 전문기업 퓨리오젠 등의 계열회사가 입주해 집적함으로써 연구개발과 사업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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