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24시] 대한치주과학회·동국제약, ‘제16회 잇몸의 날’ 개최
[제약24시] 대한치주과학회·동국제약, ‘제16회 잇몸의 날’ 개최
한미그룹 “임종윤 측 시총 200조 가능 주장 현실성 없어”

한국화이자제약,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원칙’ 심포지엄 개최

휴메딕스, 집중 안티에이징 케어 ‘엘라비에 프로 9종’ 신규 론칭

한미사이언스 “KCGS 분석은 공정성 훼손…객관적 사실 관계도 무시”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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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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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제약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대한치주과학회·동국제약, ‘제16회 잇몸의 날’ 개최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제 16회 잇몸의 날  ‘오래 사는 세상, 잇몸 관리로 젊고 건강하게!’ 캠페인을 통해 잇몸 건강 관리가 노년기 건강한 삶을 지켜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제 16회 잇몸의 날 ‘오래 사는 세상, 잇몸 관리로 젊고 건강하게!’ 캠페인을 통해 잇몸 건강 관리가 노년기 건강한 삶을 지켜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21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치주질환과 노화 및 노쇠’라는 주제로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강경리 교수는 ‘구강 노쇠와 치주건강’에 대한 발표를 통해 치주 건강의 중요성과 구강 노쇠가 전신 노쇠의 경고신호임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창오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이중석 교수는 ‘노화와 잇몸건강’이라는 주제 아래 잇몸 건강이 노년기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각각 발표했다. 이중석 교수는 ‘노후를 준비하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 잇몸 관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잇몸 건강과 노년기 삶의 질의 연관성을 다방면으로 살펴봤다.

대한치주과학회 계승범 회장과 임원진은 ‘백세시대, 건강한 잇몸을 위한 3.2.4 수칙’을 발표했다. 하루에 세(3)번 이상 칫솔질, 일년에 두(2)번 스케일링, 사(4)이사이 치간칫솔이라는 3.2.4 수칙은 기본적이고 간단해 보이지만 소홀히 하기 쉬운 것들이라 꾸준히 반복해 습관이 되게끔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미그룹 “임종윤 측 시총 200조 가능 주장 현실성 없어”

한미약품 전경
한미약품 전경

한미그룹은 21일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시총 200조를 향한 도전을 해 나가겠다”는 주장을 편데 대해 “도전적이지만 역설적으로 매우 비현실적이고 실체가 없으며 구체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임종윤 사장과 임종훈 사장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언급을 여러차례 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든 예시를 ‘순이익 증가를 위한 부서 매각 등’을 언급했는데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임종윤 사장이 450개의 화학약품을 만들어 본 경험을 토대로 100개 이상의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겠다고 말한데 대해서 한미그룹은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의 기초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아시다시피 한미의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생물 배양 방식의 바이오의약품 대량생산 기지이며, 바이오의약품의 특성에 따라 생산 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이를 단순화해 지금까지의 경험과 역량으로 100개 이상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겠다는 비전은 공허한 느낌마저 준다”고 평가했다.

한미그룹은 “임성기 선대 회장께서 왜 장남 임종윤 사장을 한미그룹의 확고한 승계자로 낙점하지 않고, 송영숙 회장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셨는지 임종윤 사장 스스로 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시총 200조 티어 기업 달성’ 같은 포부를 밝히려면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전략도 함께 내놓고 주주들께 평가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원칙’ 심포지엄 개최 

한국화이자제약은 파크 하얏트 부산호텔에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원칙-역학과 근거’를 주제로 한 브로드웨이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파크 하얏트 부산호텔에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원칙-역학과 근거’를 주제로 한 브로드웨이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전국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130명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원칙-역학과 근거’를 주제로 한 브로드웨이 심포지엄을 파크 하얏트 부산호텔에서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국내 도입이 소아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에 미친 영향과 당면한 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역학과 근거를 중심으로 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평가 지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첫째날에는 윤기욱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국내 도입에 따른 영향과 새로운 과제(Impact of PCVs in Korea and New Challenges)’를 주제로 백신 도입 전후의 변화를 비교하고 지속적인 폐렴구균 백신 예방접종을 위한 과제를 설명했다. 둘째날에는 하정훈 하정훈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 효과적이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마상혁 창원파티마병원 과장이 소아에서 흔한 호흡기 질환의 치료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휴메딕스, 집중 안티에이징 케어 ‘엘라비에 프로 9종’ 신규 론칭

휴메딕스, 엘라비에 프로 라인
휴메딕스, 엘라비에 프로 라인

휴메딕스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엘라비에 코스메틱’의 고기능성 에스테틱 스킨케어 라인인 ‘엘라비에 프로’ 라인을 출시했다. 

신규 출시한 ‘엘라비에 프로 라인’은 보툴리눔 톡신과 유사한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뮤넵시스 원료를 처방해 집중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울트라 퍼밍 크림과 얼티밋 앰플은 뮤넵시스 원료를 각 3만ppm 함유해  효과를 높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엘라비에 프로 라인’은 핵심 피부 고민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앰플 품목을 3종으로 세분화하고 피부 타입별 특성에 맞춘 세밀한 스킨케어가 가능하게 했다. 일반적으로 리치한 사용감이 특성인 안티에이징 제품군의 틀에서 벗어나 각질, 보습, 진정 등의 추가 효능에 따라 포뮬라에 차별성을 뒀다. 

 

한미사이언스 “KCGS 분석은 공정성 훼손…객관적 사실 관계도 무시”

한미사이언스 CI
한미사이언스 CI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행한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와 관련, 한미사이언스는 “KCGS 자체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에도 부합하지 않는 후보에 대해 찬성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미사이언스가 지적한 보고서의 문제는 크게 3가지로 ▲불공정한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 ▲KCGS의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벗어난 후보에 대한 찬성 ▲통합의 사업적 시너지에 대한 상상과 추정에 바탕한 불인정 등이다. 한미사이언스는 불공정한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대해 KCGS는 사측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를 ‘한미사이언스 임직원’으로 한정해 한미사이언스는 당사 소속 임원과 IR 담당자만으로 KCGS와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단일화했다고 설명했다. 

KCGS의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벗어난 후보에 대한 찬성과 관련, 한미사이언스는 “KCGS의 이사 후보 결격사유 가이드라인에는 ‘직전 임기 동안 이사회 참석률이 75% 미만인 경우, ‘주주가 고려해야 할 주요 정보를 의도적으로 왜곡하거나 감춘 경우’ 등이 명시돼 있다”며 “임종윤 후보자의 경우 지난 10여년간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고 사내이사로 등기된 한미약품의 이사회 참석률은 23년 기준 12.5%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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