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93.1%가 예방용 처방” … 사전 복용 효과 없어
“타미플루 93.1%가 예방용 처방” … 사전 복용 효과 없어
  • 최연희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09.30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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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신종플루(인플루엔자A, H1N1)치료제 ‘타미플루’(로슈)가 대부분 예방용으로 처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미플루는 신종플루 증상 이후 48시간 이내에 먹어야 효과가 있고, 미리 먹어서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출한 ‘생식발생독성정보 활용화 방안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사람의 93.1%가 감기 및 발열증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예방적목적으로 처방받았다고 밝혔다.

연구 자료는 지난 5월7일부터 8일,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2차에 걸쳐 서울시 등 16개 시․도 소재 도매상 및 병의원, 약국 총 2019개소(도매상 92개, 병·의원 395개, 약국 1532개)를 분석한 것이다.

심재철 의원은 “정부가 무분별한 처방으로 인한 타미플루의 남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의원 타미플루 처방 점검결과(단위 : 건수, 75㎎/T)>

구분

처방현황

처방목적

합계

10T미만

10T

10T초과

합계

치료

예방

1차

2,548

332(13.0%)

2,178(85.5%)

38(1.5%)

2,548

303(11.9%)

2,245(88.1%)

2차

2,260

27(1.2%)

2,195(97.1%)

38(1.7%)

2,260

29(1.3%)

2,231(98.7%)

총계

4,808

359(7.5%)

4,373(90.9%)

76(1.6%)

4,808

332(6.9%)

4,476(93.1%)

타미플루 허가사항 용법용량(성인) : 1T*2회/일*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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