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타는 여성 유방암 진행 빨라진다
외로움 타는 여성 유방암 진행 빨라진다
美 연구진...스트레스 호르몬 반응 높아져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09.30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외롭거나 고립감을 느끼는 여성은 유방암의 진행도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카고대학 코젠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29일 10월 발행될 ‘암예방연구’ 지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젖을 뗀지 얼마 되지 않은 쥐들을 분류 실시한 연구결과 고립된 생활을 한 쥐는 그룹생활을 한 쥐에 비해 유방암이 더 빨리, 크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고립생활 3주 반을 지난 후 인간의 유방과 같은 유선에서 유전자 발현을 조사했더니 유방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또 그룹 쥐들보다 사이토킨의 영향을 억제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코스테론’의 반응이 더 높았다고 덧붙였다.

쥐같은 동물은 대개 3~4 마리씩 그룹을 이뤄 생활하는데, 홀로 남겨 둘 경우 드라마틱한 반응이 일어난다고 콘젠박사는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