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대웅제약이 프리미엄 비타민으로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큐텐(Qoo10)’에 자사의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비타민 B군 8종의 최적 섭취량과 흡수율을 고려해 설계한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다. 간 피로 개선을 돕기 위해 밀크씨슬을 식약처 기준 일일섭취량 130mg까지 채운 것이 특징이다. 일본 출시 당일인 지난달 16일 론칭 기념 할인 이벤트에 힘입어 큐텐 건기식 부문 1위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와 ‘에너씨슬 퍼펙트샷 콜레다운’ 등 2개 제품으로 구성된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항산화 효과의 비타민C, 칼슘과 인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포함하고 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콜레다운’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국추출물(모나콜린K)’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 외에 비타민 C·D를 더한 제품이다.
일본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면역 강화 관련 수요가 증가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약 8조 원(8995억 엔)에 이른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드럭스토어나 약국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건강식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건강식품 구매 트렌드에 따라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일본 오프라인 채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이번 일본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국가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