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작년 매출 2211억 원 ... 영업이익 63% 감소
메디톡스, 작년 매출 2211억 원 ... 영업이익 63% 감소
“올해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 기대 커” …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경신 목표”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4.03.07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7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매출(연결 기준) 2211억원, 영업이익 173억원, 순이익 9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3%, 74% 감소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톡신 및 필러 등 주요 사업의 성장과 새롭게 진입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의 호조로 지난해 매출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톡신 매출은 전년 대비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 16%, 26% 성장했으며, 필러 매출은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 4%, 11% 성장했다. 다만, 미국 FDA 허가 준비를 위한 조업중단 손실이 4분기에 발생하며 매출원가가 상승했고, 국내 및 해외에서 진행중인 소송들의 제반 비용이 발생하며 이익은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매출을 올해 또 한번 경신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연초부터 생산라인을 최대한 가동,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시장 재편을 목표로 공격적 영업을 시작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와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은 ‘코어톡스’가 지속 성장하고, 올해 출시 목표인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을 필두로 한 신사업 분야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다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진행중인 소송 일부가 올해 마무리 되어 제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2공장의 정상 가동으로 매출원가가 원래 수준으로 회복되는 점도 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여러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지난 몇 년간 재도약을 위해 진행했던 여러 프로젝트들이 하나씩 결실을 맺는 시점인 만큼 목표했던 성과가 결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에 선보인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의 해외 허가 획득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미국, 일본 등 선진 시장 진출을 목표로 개발중인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FDA 허가 절차를 정상궤도에 올려놓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