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비엘헬스케어 대표이사에 정화영(사진) 전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선임됐다. 비엘헬스케어 관계자는 5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어제(4일)부터 대표이사로서 근무를 시작했다”며, “정식 선임은 3월말로 예정된 정기주총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노바렉스의 전신인 렉스진바이오텍의 창립 멤버로 근무하다 한국푸디팜을 창업해 선바이오텍과 합병을 성사시킨 인물. 이후 두 회사의 합병사인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를 역임, R&D와 생산기반시설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등 성과를 창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화영 대표는 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추진력을 가진 인물”이라며, “이번 영입 인사를 통해 비엘헬스케어의 제조 및 품질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엘헬스케어는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의 대표적 식음료 기업인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으로 넘어간 건강식품 전문기업이다. 따라서 이번 인사권도 광동제약측에서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