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명지병원, 경기 서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
[의료24시] 명지병원, 경기 서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최일 교수팀, ‘척추 내시경 수술의 미래’ 논문 발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 9명 정년퇴임식 거행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H+양지병원 응급의료센터 방문

안암병원 김병수 교수,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회장에 선임

대구시간호조무사회, 국회의원 후보 조명희 의원 공식 지지선언

하나로 의료재단, 순직 소방관 유가족들을 위해 1억 원 기부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4.03.04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명지병원, 경기 서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

명지병원 소아응급센터 전경
명지병원 소아응급센터 전경

명지병원이 경기도 서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은 경기도가 권역별 특성에 맞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휴일이나 야간 부모가 아픈 아이를 데리고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헤매야하던 실정을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는 서북·서남·동북·동남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지난 1월 해당 사업 공모신청을 받고 의료 기관별 시설·인력·장비 등 지정기준과 운영계획, 진료실적, 현장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벌여왔다. 명지병원은 이번 선정으로 전담인력 등 인건비 지원 예산 12억 원을 확보하게 돼 서북권역에서 이송되는 소아응급환자의 수용폭 확대는 물론,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최종치료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을 기반으로 긴밀한 소아응급 협력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명지병원은 지역의 최종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과 다년간 응급의료기관평가 A등급 유지하고 있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소아전용응급실을 유지하며 쌓아 온 노하우를 활용해 소아응급환자 치료를 펼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5월 보건복지부 차세대 응급실 모델 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해 말까지 24시간 소아전용응급실을 운영해 왔다. 지난 12년간 운영된 명지병원 소아전용응급실은 성인 응급실과 구분된 별도의 독립된 공간에 전용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최일 교수팀, ‘척추 내시경 수술의 미래’ 논문 발표

(왼쪽부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최일 교수, 여운탁 교수
(왼쪽부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최일 교수, 여운탁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최일 교수(교신저자), 여운탁 교수(1저자) 연구팀은 척추 내시경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주제의 종설 논문(리뷰 논문)을 SCIE급 국제저널인 ‘Bioengineering’에 발표했다.

연구 논문의 제목은  ‘내시경 척추수술의 미래: 산업 현장의 최첨단 기술에서 얻은 통찰(Future of Endoscopic Spine Surgery: Insights from Cutting-Edge Technology in the Industrial Field)’이다. 연구팀은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해 현재까지의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앞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는지를 전망했다.

척추수술의 패러다임은 과거 절개수술에서 내시경적 수술을 통한 최소침습수술로 변하고 있다. 연구팀은 척추 내시경 수술의 발전을 카메라, 고주파 장비, 수술용 드릴 등 수술기기의 발전에 초첨을 맞춰 선행 연구들을 분석했다. 이러한 수술기기의 발전은 수술의 정밀도를 높이고 주변 조직의 손상과 출혈을 최소화해 환자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연구팀은 현재의 척추 내시경 수술기기가 가진 한계를 분석하고 향후 이러한 부분들을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진 9명 정년퇴임식 거행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2월 29일 정년퇴임을 맞이한 9명 교원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2월 29일 정년퇴임을 맞이한 9명 교원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달 29일 오후 4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생리학교실 한희철,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정학현, 해부학교실 김현, 마취통증의학교실 이일옥, 생리학교실 김양인, 신경외과학교실 박정율, 치과학교실 장현석, 마취통증의학교실 공명훈, 산부인과학교실 김해중 이상 9명 교원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 및 교직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현수 교무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식사 ▲편성범 의과대학장 송별사 ▲퇴임교원 축하영상 ▲정부포상·공로패·금메달 증정 ▲퇴임사 ▲의대 교우회·교수의회·석림회 증정 ▲교가 제창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에 정년퇴임을 맞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한희철 교수는 고려대학교 초대 의무교학처장, 의대 교무부학장을 거쳐 학장 및 의전원장을 역임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최초 3연임,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등 의학계 리더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정학현 교수는 귀 질환 치료의 권위자로서 대한청각학회 총무간사, 대한이과학회 총무를 역임했다. 다양한 임상 연구와 학술 활동으로 이비인후과학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고려대학교 석탑강의상을 3회 수상하는 등 후학양성에 힘써왔다. 김현 교수는 국내 최고의 뇌과학자 중 한 명으로 꾸준한 학술 활동으로 의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표창 등 다수의 정부포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연구재단 뇌첨단의공학단장, 한국뇌신경과학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H+양지병원 응급의료센터 방문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3월 1일 의료공백에 따른 병원 응급실 현황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격려 방문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3월 1일 의료공백에 따른 병원 응급실 현황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격려 방문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휴일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을 진료 중인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2016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후 현재까지 서울 서남부권역에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 전공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전문의 중심 체계를 유지해 그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집중되던 중중응급환자 진료를 적극 분담하고 있다.

12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차질없이 응급환자 치료를 수행 중이고 5명의 중환자의학과 전문의도 24시간 상주하고 있어서 의료 대란의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 주민 건강에 문제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전공의 파업 이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인근 상급병원인 보라매병원이 의료공백으로 응급환자를 받지 못하는 가운데, 응급실과 중환자실 의료진 비상근무를 시행하는 등 발 빠르게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안암병원 김병수 교수,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 회장에 선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병수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병수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병수 교수가 최근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Korean Association of Institutional Review board, KAIRB)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김병수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IRB 위원장, 의료원 연구대상자보호실장 및 산학협력부단장, 고려대학교 연구부처장·연구처장을 역임하면서 고려대학교 IRB 초석을 다지고 고려대학교 의료원 병원들의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 체제 및 AAHRPP 인증 관련 연구대상자보호 체계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보건복지부 지원 미국 Western IRB Fellowship 연수, 보건복지부 국가생명윤리교육평가전문위원, 보건산업진흥원 중개연구단장, 국가생명윤리정책원 IRB 현장평가단장, 보건의료연구원 제한적의료기술심의위원장,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의 연구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공적을 인정받아 3차례(2016년, 2019년, 2021년)에 걸쳐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KAIRB에서는 정책위원회 간사위원, 교육위원장, 교육이사, 부회장을 역임했고 3월부터 KAIRB 회장직을 수행한다.

 

대구시간호조무사회, 국회의원 후보 조명희 의원 공식 지지선언

대구시간호조무사회 회원 및 관계자들이 2일 조명희 의원 선거 사무소에서 조명희 의원을 국민의힘 동구·군위을 후보로 공식 지지했다.
대구시간호조무사회 회원 및 관계자들이 2일 조명희 의원 선거 사무소에서 조명희 의원을 국민의힘 동구·군위을 후보로 공식 지지했다.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을 예비후보로 출마한 조명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대구동구발전연구원 원장)이 5만 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구광역시간호조무사회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

2일 오후 대구 동구 반야월역 인근에 위치한 조명희 의원 선거 사무소에서 대구광역시간호조무사회 한유자 회장, 동구분회장 등 대구시간호조무사회 회원 및 관계자 수십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명희 의원을 ‘국민의힘 동구·군위을 후보’로 공식 지지하는 선언 대회가 열렸다.

대구시간호조무사회 측은 이날 발표한 지지선언문에서 “오늘 우리 5만 대구광역시 간호조무사회 회원들은 4월 10일에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힘 조명희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나로 의료재단, 순직 소방관 유가족들을 위해 1억 원 기부

(왼쪽부터)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 박현숙 대표, 하나로 의료재단 이병석 총괄원장
(왼쪽부터)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 박현숙 대표, 하나로 의료재단 이병석 총괄원장

의료법인 하나로 의료재단은 하나로 의료재단 컨퍼런스홀에서 순직소방관 유가족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최근 젊은 소방관들의 순직사고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순직 유가족분들의 처우개선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하나로 의료재단 이병석 총괄원장과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 박현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방가족희망나눔은 순직 등 가족을 잃거나 같은 아픔이 있는 유가족들이 서로 위로하고 의지하며 삶을 자립하도록 돕는 소방청 소속 비영리 법인이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 1억 원은 향후 순직 소방관 유가족의 생활안정과 자립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로 의료재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신 순직 소방관 유가족의 처우개선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