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휴온스는 최근 에필바이오사이언스와 호흡기 건강 증진용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기술이전 조인식을 체결했다.
휴온스가 이전받은 기술은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소재에 대한 것으로, 미나리과에 속하는 뿌리채소인 파스닙 유래 기술이다. 에필바이오사이언스와 고려대학교 김재겸 교수팀이 공동 연구를 거쳐 개발했다.
파스닙 추출물에 대한 기술은 미국 특허출원을 완료한 상태로, 휴온스는 해당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기술가치가 크다고 판단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해당 기술의 독점권을 확보, 호흡기 건강을 타깃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호흡기 건강으로 인정된 개별인정 원료는 없는 실정”이라며 “보건당국에서도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 인정형 원료 개발을 권장하고 있는 만큼 호흡기 건강 기능성 소재의 시장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설립한 에필바이오사이언스는 콜레스테롤 대사 조절 등을 기반으로 식욕 조절 장애를 동반하는 고도비만 치료제를 개발 중인 국내 바이오 벤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