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분당서울대병원, 경인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
[의료24시] 분당서울대병원, 경인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
국립암센터, ‘세계 암의 날’ 캠페인 참여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 제 54차 정기 총회 개최

서울대어린이병원, 도토리하우스 후원금 1억 원 전달받아

14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 앞두고 7개 공약 제안

대한의사협회, 제41대 집행부 김재석 신임 임원 임명

계명대 동산병원 제36대 신임 병원장 류영욱 박사 취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설 명절맞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 전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4.02.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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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분당서울대병원, 경인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

분당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 실무 의료진 (왼쪽부터) 김정임 전담간호사, 진단검사의학과 서수현 교수, 소아청소년과 최창원 교수(센터장), 조안나 교수, 신경과 김준순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 실무 의료진 (왼쪽부터) 김정임 전담간호사, 진단검사의학과 서수현 교수, 소아청소년과 최창원 교수(센터장), 조안나 교수, 신경과 김준순 교수

분당서울대병원이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제1기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희귀질환자의 국가 등록사업수행과 지역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공모했고 인력 및 장비 등 지정기준의 충족여부를 바탕으로 전국 17곳을 지정했다. 경인권역은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아주대병원, 인하대병원이 선정됐다.

분당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그동안 각 진료과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희귀질환 진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희귀질환 진료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병원 내 전문 의료진 73명이 총 45개 중증-난치질환 전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미진단 희귀질환 클리닉을 개설해 다양하고 복합적인 증상 때문에 의료진 선택이 어렵거나 표준 진단검사로 정확히 진단을 받지 못하는 환자가 첫 병원 방문 때부터 효율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간 희귀질환 2500여건, 극희귀질환 200여건의 산정특례 환자등록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등록환자를 대상으로 국가 및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이른둥이를 분만한 모든 부모를 대상으로 퇴원 전 교육을 시행하고, 이 중 희귀질환으로 진단된 아기는 퇴원 후 사회복지사를 통한 추적 관리를 하고 있다. 병원은 희귀질환 환자의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자원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세계 암의 날’ 캠페인 참여

국립암센터가 ‘세계 암의 날’ 캠페인에 참여해 서명식을 진행했다.
국립암센터가 ‘세계 암의 날’ 캠페인에 참여해 서명식을 진행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달 31일 국립암센터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국제암연맹(UICC)에서 주관하는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에 동참하고자 성명문 서명식을 진행했다.

‘세계 암의 날’은 매년 2월 4일로 2000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암 정상 회의에서 최초 지정됐다. 이후 국제암연맹(UICC)은 2005년부터 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암 환자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국제암연맹(UICC)이 선정한 2022년~2024년 3개년 동안의 중기 테마 주제는 ‘암 치료 격차 좁히기(Close the Care Gap)’이다. 2019년부터 국제암연맹의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된 국립암센터는 2021년부터 세계 암의 날 기념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국제암연맹(UICC)은 세계 암의 날을 맞이해 전 세계 암 치료 격차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암 진료 및 치료에 대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캠페인에서 국제암연맹은 2022년~2024년 중기 테마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각국의 유관기관 및 일반 대중의 서명문을 취합하여 각국 정부에 전달하고, 정부의 행동과 노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세계 암의 날 캠페인에 동참하며 국제암연맹에서 발송해온 성명문에 서명을 완료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 제 54차 정기 총회 개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는 1월 30일 대구광역시 호텔라온제나에서 제 54차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는 1월 30일 대구광역시 호텔라온제나에서 제 54차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는 지난달 30일 대구광역시 호텔라온제나에서 제 54차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물리치료사 윤리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 제 3대 대의원 의장, 부의장, 간사 임명과 내외빈들의 축사 및 인사말로 진행됐다. 이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앞장 선 물리치료사 회원 및 물리치료과 학생들에게 시상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대구광역시회는 물리치료사 권익 향상을 위해 산학협력 네트워크 업무 협약, 국회의원 정책간담회, 의료기관 관리자 및 장기요양기관 창업자 간담회, 의료급여 특화사업 논의, 보수 교육, 문화의 날 행사, 봉사 활동 등 많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도토리하우스 후원금 1억 원 전달받아

(왼쪽부터) 유인선 에이스엔지니어링 회장,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이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인선 에이스엔지니어링 회장,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이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지난달 31일 에이스엔지니어링(유대연 대표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소아단기돌봄센터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토털 솔루션 기업인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지난 11월 개소한 중증소아단기돌봄센터 ‘도토리하우스’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동참하기 위한 결정이다.

도토리하우스는 인공호흡기 등 기계에 의존하여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단기입원 및 돌봄 치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어린이 단기 돌봄의료시설이다. ‘도토리 씨앗’ 같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참나무처럼 자랄 때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보살핌을 제공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이처럼 이름 붙여졌다. 이번 후원금은 중증질환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액 도토리하우스의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14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 앞두고 7개 공약 제안

14보건복지의료연대는 1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 공약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4보건복지의료연대는 1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 공약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4보건복지의료연대는 1일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공동 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공약 7가지를 제안했다. ‘합리적 의료 거버넌스 구축과 통합의료 돌봄체계 구축, 초고령 사회 대비 실효적 대안 마련’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라는 방침이다. 

14보건복지의료연대는 ▲보건의료 및 복지정책 수립 시 전문가 의견 존중 ▲보건의료 직역별 업무 안정성 법률로 보장 ▲사회적 변화와 요구에 맞는 직역별 역할 정립 ▲전문성 제고 및 처우개선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 ▲보건의료인력 관리시스템 확립 ▲1차 의료 통합의료 돌봄서비스 확립 ▲고령 인구 의료 접근성 보장 위한 제도개선 추진 등 7개 공동 공약을 내세웠다.

14보건복지의료연대 관계자는 “올바른 보건의료 제도와 정책 개선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역할이 지대하다”며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이상과 같은 합리적인 정책을 제시하고, 향후 각 후보자의 공약을 확인·체크해 합법적인 절차와 방식을 통해 올바른 정책을 반영하는 정당과 후보자를 발굴·지지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 제41대 집행부 김재석 신임 임원 임명

대한의사협회가 1일 김재석(오른쪽) 전 국회 및 정부 정책보좌진 출신을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한의사협회가 1일 김재석(오른쪽) 전 국회 및 정부 정책보좌진 출신을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한의사협회가 1일 열린 제136차 상임이사회에서 김재석 전 국회 및 정부 정책보좌진 출신을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된 김재석 대외협력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대외협력이사직을 맡았다”며 “대외협력 분야와 관련한 회무에 힘을 더해 제41대 집행부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제36대 신임 병원장 류영욱 박사 취임

(왼쪽부터) 류영욱 신임 동산병원장,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박남희 전 동산병원장
(왼쪽부터) 류영욱 신임 동산병원장,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박남희 전 동산병원장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 이·취임 예배가 1일 행소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박남희 전 동산병원장, 신임 류영욱 동산병원장, 박숙진 간호부원장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신임 류영욱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1991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토마스제퍼슨대학 피부과에서 연수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진료부원장, 응급의료센터장, 연구부장, 계명대 의과대학 교무연구 부학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현재 대한피부과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대한피부과학회 대구경북지부회장, 대한피부과학회 윤리법제이사,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평의원, 대한광의학회 상임이사·감사, 대한피부레이저학회 평의원,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설 명절맞이 지역사회 나눔 활동 전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강원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설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심사평가원은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1천만 원 상당의 농산품(떡국 떡 1500개)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동반성장몰을 통해 구매했다.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강원도 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원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에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천만 원도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 10개 본부에서도 자체적으로 오는 23일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방문해 설 명절맞이 후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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