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SML바이오팜과 GLP1-Agonist 공동 연구 개발
한국비엔씨, SML바이오팜과 GLP1-Agonist 공동 연구 개발
mRNA 플랫폼 기술 활용 당뇨・비만 치료 분야 연구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4.02.01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한국비엔씨(대표이사 최완규)는 에스엠엘바이오팜(대표이사 김용관)과 mRNA기술을 이용한 당뇨, 비만 치료 GLP1-Agonist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에스엠엘바이오팜은 자체 보유한 mRNA 플랫폼 발현 기술을 활용해 타깃 유전자를 기대 수준으로 체내에서 발현하고 치료 효과를 유도하는 신개념 치료제 연구를 한국비엔씨의 GLP1-Agonist 연구역량과 융합하여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치료제는 유전자 재조합방식을 적용해 균배양과 회수된 세포의 정제로 생산하거나 펩타이드 합성을 이용해 제조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mRNA기술 이용 시 기존의 복잡한 제조 공정이 없어 매우 빠른 시간내에 합성, 생산이 가능하며 이를 체내에 주입하면 기대하는 발현율로 생산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mRNA를 이용하여 전세계적으로 출시된 제품은 화이자의 코미나티 코로나19 백신이다. mRNA기술 선도 기업은 모더나, 바이오엔테크 등이 있으며, 백신 외에 감염질환, 암, 자가면역 질환, 치매, 고지혈증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물질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비엔씨 최완규 대표이사(왼쪽)와 에스엠엘바이오팜 김용관 대표이사가 mRNA기술을 이용한 당뇨, 비만 치료 GLP1-Agonist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비엔씨 최완규 대표이사(왼쪽)와 에스엠엘바이오팜 김용관 대표이사가 mRNA기술을 이용한 당뇨, 비만 치료 GLP1-Agonist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비엔씨 최완규 대표는 “양사는 유효성, 안전성 확인 후 도출된 후보물질로 당뇨, 비만 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mRNA를 이용한 새로운 모달리티의 당뇨, 비만 치료 신규 물질이 개발된다면 mRNA를 이용한 단백질이나 펩타이드 물질 개발에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비엔씨는 GLP1-Agonist 연구력을 바탕으로 핵심 서열과 벡터, 단백질 생산, 분석에 대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공동 연구 파트너인 에스엠엘바이오팜은 mRNA 플랫폼을 이용한 새로운 접근으로 당뇨, 비만 치료제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에스엠엘바이오팜은 2021년 9월에 설립된 mRNA기술과 연구개발 전문회사다. 녹십자, SK케미칼 등 바이오 업계의 다년간 연구개발 경험이 있는 김용관 대표와 mRNA와 바이러스벡터 연구를 수십년간 해온 카톨릭의대의 남재환 교수가 핵심연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독자적인 mRNA기술과 이의 전달체인 LNP(Lipid nano particle)의 핵심제조기술을 보유한 mRNA를 이용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 등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