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전문병원인 하나병원(병원장 정철수) 화상센터 김세연 과장(사진)이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제13회 유럽화상학회(EBA)에서‘비유럽인 논문 초록’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위스 로잔느에서 개최된 이번 학회는 화상 치료에 대한 다양한 연구 활동과 화상 치료 관련 제품 정보, 재활 치료에 대한 최신 경향 등 화상치료와 관련된 정보 교류는 물론, 학회 참석자들 간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학회에서 김 과장은 체표면적 90%의 전층 화상을 입어 관절부위 통증이 발병한 합병증 환자의 생존례에 대한 약물 치료와 창상 피복 과정에 대한 자료를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논문의 주제는 ‘광범위 화상환자에서 고관절에 발생한 패혈성 관절염’이었다.
김 과장은 “학회 참가로 화상 치료에 대한 최신 경향을 접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며, “개인적으로는 논문 초록에 대한 최우수상 수상으로 더욱 영광스러운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상전문병원인 하나병원은 부산 경남권의 지역 화상센터로서 화상 환자만을 위한 다면적 치료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