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심평원, 시각장애인 위한 보건의료 통계정보 전자책 서비스 오픈
[의료24시] 심평원, 시각장애인 위한 보건의료 통계정보 전자책 서비스 오픈
인천성모병원, 카자흐·우즈벡 국외 의료인 연수 시행

명지병원, 설날맞이 ‘복꾸러미’로 사랑 나눔 실천

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 어린이 위한 사랑의 물품 기부

서울성모병원 김철민 교수, 대한가정의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고대의료원, 거대 종양에 신음하던 마다가스카르 여성에 미소 선물

이화의료원, 펨테크 디지털·바이오 헬스케어 심포지엄 개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4.01.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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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심평원, 시각장애인 위한 보건의료 통계정보 전자책 서비스 오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협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접근 가능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 전자책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 전자책 서비스는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그간 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를 전자점자도서 및 전자책으로 모두 변환해 제공한다.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는 고혈압, 당뇨병, 임플란트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질병과 진료행위 102항목에 대한 의학정보(질병의 정의, 위험요인 및 증상)와 의료통계정보(최근 5년간 환자 수, 진료비 현황 등)가 수록됐다. 

노력의 결과로 미래소비자행동이 주관하는 2023 소비자 ESG 혁신대상 소비자안전상-장애인 안전부문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집’에 소개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도서 및 전자책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 및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인천성모병원, 카자흐·우즈벡 국외 의료인 연수 시행

인천성모병원 의료진과 국외 의료인 연수 수료 의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의료진과 국외 의료인 연수 수료 의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카자흐스탄 의사 1명, 우즈베키스탄 의사 3명을 대상으로 국외 의료인 연수를 시행했다.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는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과 국제 교류 증진을 위해 해외 의료인 연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6월 대한병원협회와 대우재단이 공고한 해외 의료인 국내 의료기관 연수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해 진행됐다. 작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외 의료인 7명에게 30일간의 단기 연수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지난해 12월 카자흐스탄 IVF Center 소속 카림자노브 이슬람잔(산부인과) 씨 연수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 신경외과 센터 소속 의사 3명 예감베르디에브 라크몬(뇌종양파트), 아브두슈쿠로브 바코디르(뇌혈관파트), 아시라포브 잠시드(뇌기능, 척추파트) 씨가 연수를 마쳤다. 오는 4월에는 3명의 국외 의료인 연수가 추가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한 국외 의료인들은 ▲카이메로(Kymero) 로봇 수술 시스템과 로봇 수술 장비인 다빈치 Si HD, 다빈치 X, 다빈치 SP를 이용한 수술 참관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 참가 ▲국제진료센터 외국인 환자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연수 활동을 진행했다.

 

◆명지병원, 설날맞이 ‘복꾸러미’로 사랑 나눔 실천

(왼쪽 다섯번째부터) 곽연숙 헤븐앤어스 대표, 김진구 명지병원장, 김정훈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장이 명지병원 복꾸러미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곽연숙 헤븐앤어스 대표, 김진구 명지병원장, 김정훈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장이 명지병원 복꾸러미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지병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310세대에 떡국거리 등 명절음식이 담긴 ‘복꾸러미’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명지병원은 지난 23일 오전 병원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복꾸러미 전달식을 열었다.

복꾸러미에는 떡국떡, 사골곰탕, 도가니탕, 떡갈비, 동그랑땡, 죽(3종), 잡채, 훈제오리, 김, 약과, 식혜, 과일 등 명절음식과 함께 행복한 설 명절을 바라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으로 전해진 복꾸러미는 명지병원 직원들을 대신해 복지관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들이 지역 어르신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게 된다. 제작에소요된 2500만 원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랑나눔기금과 장례식장 운영사인 헤븐앤어스의 기부금 등으로 마련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 어린이 위한 사랑의 물품 기부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에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학용품과 의류 등 기부 물품 70박스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에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학용품과 의류 등 기부 물품 70박스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코미소 클리닉에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학용품과 의류 등 기부 물품 70박스를 전달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코미소 클리닉을 찾는 취약계층 중 다수를 차지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약 한 달간 교직원 및 외부 기부자 등을 대상으로 학용품과 의류 등의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부 물품은 캄보디아의 환경을 고려한 하계 의류 33박스와 학용품 및 잡화 39박스로, 총 약 600kg이 넘는 물품들이 캄보디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모아졌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내 사회공헌 전담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를 통해 진행됐다. 오는 3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캄보디아 의료봉사 진행 시 현지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 김철민 교수, 대한가정의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철민 교수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철민 교수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철민 교수가 지난 21일 개최된 제26차 정기평의원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제18대 이사장을 맡게 될 김 교수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가정의학회는 환자와 가족 중심의 전인적 진료와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일차의료 리더, 양질의 진료 역량과 전문직업성의 함양을 목표로 1980년 창립됐다. 약 1만 1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1991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가톨릭대에서 산업의학 석사, 가정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며 완화의학과 임상과장, 가톨릭대학교 한반도의료연구소장,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 센터장을 맡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거대 종양에 신음하던 마다가스카르 여성에 미소 선물

마다가스카르 거대신경섬유종 환자 바우술루의 수술성공 및 퇴원축하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 한승범 안암병원장, 바우술루, 환자 보호자 겸 통역 라자피마노로, 안암병원 성형외과 정재호 교수
(왼쪽부터)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 한승범 안암병원장, 바우술루, 환자 보호자 겸 통역 라자피마노로, 안암병원 성형외과 정재호 교수가 바우술루의 수술성공 및 퇴원축하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마다가스카르 환자 라소아안드라사나 바우술루(Rasoanandrasana Vaosolo, 만 30세)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치료에서는 고대의료원이 수술비를 포함한 병원비 전액을 환자에게 지원했다. 

아프리카 대륙 남동쪽에 위치한 마다가스카르는 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나라다. 바우술루가 앓고 있는 거대신경섬유종증은 피부와 중추신경계의 이상을 동반하는 신경피부 증후군의 일종으로 유전자 변이로 세포분열 억제 기능이 저하되면서 종양이 쉽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바우술루의 경우 적절한 처치를 받지 못해 오른쪽 눈과 얼굴을 모두 덮어버릴 만큼 종양이 커지고, 시력에도 제한이 생겨 자녀들과 밖에 나갈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상태였다.

마다가스카르 현지에서 20년 넘게 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이재훈 선교사(고대의대 51회)가 바우술루를 발견 후 모교인 고려대에 치료를 부탁했다. 국제 NGO인 지아이씨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달 17일 국내에 입국했다. 안암병원 성형외과 정재호 교수, 이비인후과 정광윤 교수, 안산병원 안과 이화 교수의 다학제 협진을 통해 바우술루에 대한 세 차례의 수술이 진행됐다. 치료를 통해 안면신경 대부분이 재건되어 좌우 대칭을 이뤄 어릴 적 바우술루의 얼굴을 최대한 복원할 수 있었다. 종양이 완전히 가리고 있던 우측 눈의 시력도 회복됐다. 

 

◆이화의료원, 펨테크 디지털·바이오 헬스케어 심포지엄 개최

이화의료원, 펨테크 디지털·바이오 헬스케어 심포지엄 포스터
이화의료원, 펨테크 디지털·바이오 헬스케어 심포지엄 포스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이화의생명연구원이 오는 2월 22일 오후 2시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대회의실에서 펨테크 디지털·바이오 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화의료원 의생명연구원과 이화여자대학교 BK사업단, ER바이오코어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펨테크 연구소(Female Technology Institute)가 주최한다.

심포지엄은 허준렬 교수(하버드 의과대학)의 ‘글로벌 펨테크 연구 동향‘ 기조연설로 시작된 뒤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영주 펨테크 연구소장(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이 좌장을 맡는 1부에서는 ‘펨테크 라이프 케어’를 주제로 박선화 펨테크 부소장(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최인희 박사(한국여성정책연구원), 황도식 교수(연세대), 임국진 대표(프로테옴텍) 강의를 진행한다.

김상준 기술사업화센터장이 좌장을 맡는 2부에서는 ‘펨테크 디지털 · 바이오 기술 사업화’‘를 주제로 서선일 대표(뉴로소나), 홍성태 대표(애드에이블), 박준형 대표(쓰리빅스), 김선미 박사(티움바이오), 박순희 대표(바이오웨이브)의 강연이 진행된다. 3부는 전선곤 테크비즈랩 대표가 좌장을 맡아 ’펨테크 디지털 X 바이오 라이프케어‘를 주제로 김영주 연구소장, 이태규 대표(스케일업파트너스), 서경훈 대표(이앤에스헬스케어), 최두아 대표(휴레이포지티브)의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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