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전북대병원,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 우수
[의료24시] 전북대병원,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 우수
루닛, JP모건 헬스케어 이어 다보스포럼 준회원 자격 참석

럭스나인 김인호 대표이사, 고려대 의학발전기금 1억 원 쾌척

한국근시학회, 창립 기념 심포지엄 개최

경희의과학연구원, 난임치료 기술연구개발기업 그리니쉬와 업무협약

대한의사협회, 청량리밥퍼 나눔캠페인 실시

고대의대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 ‘클림트를 해부하다’ 발간

질병청, 인하대병원 제1기 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지정

한국건강관리협회, 설 명절맞이 취약 아동 후원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4.01.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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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전북대병원,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 우수

전북대병원 전경
전북대병원 전경

전북대병원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도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지원하고 청렴 인식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평가로 ▲청렴 체감도(환자보호자, 계약업체, 병원직원 설문조사) ▲청렴 노력도(반부패 노력 평가) ▲부패 실태(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 평가 점수로 최상위 1등급부터 최하위인 5등급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에서 22개 공공의료기관 가운데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다.

전북대병원의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점수는 79.4점으로 공공의료기관 전체 평균(74.8점)보다 4.6점이 높았다. 평가 항목 중 기관의 반부패·청렴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분에서 83.9점으로 평균(69.1점)보다 14.8점 높은 점수를 얻으며 공공의료기관 가운데 가장 상위 등급인 2등급을 획득했다.

 

루닛, JP모건 헬스케어 이어 다보스포럼 준회원 자격 참석

루닛은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했다. 
루닛은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 국내 중소중견기업 최초로 준회원(Associate Partner) 자격을 얻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WEF에 참석했다.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WEF는 전 세계 정치 지도자와 기업인 등 글로벌 리더들이 한 데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 54회째를 맞는 WEF는 '신뢰 재구축(Rebuilding Trust)'을 주제로, 각국 정상급 60명 등 2800여 명이 참석했다.

루닛은 지난해 11월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WEF 내 1000여 개 회원사 중 의료AI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WEF의 준회원으로 승급되어 WEF에 영구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했다.

 

럭스나인 김인호 대표이사, 고려대 의학발전기금 1억 원 쾌척

(왼쪽부터) 럭스나인 김인호 대표이사, 고려대의료원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기부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럭스나인 김인호 대표이사, 고려대의료원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기부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럭스나인 김인호 대표이사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기부식은 지난 2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김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윤을식 의무부총장, 김영훈 前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려대 경영대학원(MBA) 76기인 김인호 대표이사는 미국 최대 매트리스 회사의 한국 법인 대표를 거쳐 2012년에 럭스나인을 창업해 28년간 매트리스를 연구해 왔다. 고려대 MBA 봉사단 회장직을 맡아 직접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0여 년간 사회 곳곳에 5억여 원을 기부하고 2005년부터 경영대 장학금, 건축기금 등 꾸준히 고대사랑도 전해왔다.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의료원에 전달한 의학발전기금은 의학 연구와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근시학회, 창립 기념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 안과 박기호 교수
서울대병원 안과 박기호 교수

한국근시학회(회장 서울대병원 박기호 교수)는 오는 27일 서울대병원 CJ홀에서 근시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예방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창립 기념 제1회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근시학회는 국내에 부재했던 근시 관련 질환 전반에 대한 통합적 연구 및 모든 안과 세부분야가 참여하는 대규모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작년 8월 창립한 학회다. 근시로 인한 시력 장애와 실명 예방이 목표다.

이번 심포지엄은 ‘근시의 시대: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Myopia era: Where are we now?)’라는 슬로건 하에 ▲근시의 역학 및 위험인자 ▲근시조절 ▲근시 관련 실명질환 ▲인공지능연구 이상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해외 전문가의 강연으로 구성된 ‘키노트 세션’도 마련됐다. 일본 근시학회 회장인 쿄코 오노 마츠이 교수(도쿄의과치과대학)가 ‘병적 근시’를 주제로, 허밍광 교수(홍콩이공대학)가 ‘반복적 저수준 적색광 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경희의과학연구원, 난임치료 기술연구개발기업 그리니쉬와 업무협약

(왼쪽부터) 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영주 교수, 그리니쉬 성인성 대표,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정우 교수
(왼쪽부터) 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영주 교수, 그리니쉬 성인성 대표,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정우 교수

경희의과학연구원은 지난 16일 난임치료 기술연구개발기업인 그리니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난임치료 기술에 관한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방법 및 기술개발 ▲최신 난임치료 정보와 옵션 제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연구 성과 창출 및 홍보를 통해 난임치료 분야에 리더십 강화 및 환자 유치 촉진 ▲양 기관 발전을 위한 교육 및 학술 교류 협력 등이다.

그리니쉬는 정자의 기능을 보조할 수 있는 정자보조윤활제 Ferti-Max를 개발하고 있는 생식의학 전문기업이다. 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정우 교수, 산부인과 이영주 교수와 함께 제품개발관련 동물실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4년 대한남성과학회, 아시아비뇨의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 등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청량리밥퍼 나눔캠페인 실시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오전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오전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오전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 12차 활동은 지난 13일 나눔아너스 12호 기부자인 이우석 회장의 기부금 500만 원으로 진행됐다.

1988년에 시작된 밥퍼나눔운동본부는 ‘이 땅에 굶는 이 없을 때까지’라는 모토로 청량리역 광장에서 라면을 끓이면서 시작된 밥상공동체로서, 매일 6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아침과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고대의대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 ‘클림트를 해부하다’ 발간

‘클림트를 해부하다’ 표지
‘클림트를 해부하다’ 표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가 저서 ‘클림트를 해부하다’(한겨레출판, 312페이지)를 발간했다.

유임주 교수는 ‘구조가 기능을 결정한다(Form forms function)’는 형태학의 원칙에 따라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해 왔다. 뇌 기능 매핑, 한국인의 특징 규명, 임상 해부 연구, 일상에서 얻게 된 의문을 해부학의 관점에서 풀어왔다. 

‘클림트를 해부하다’는 유 교수가 지난 2021년 세계 3대 의학저널인 ‘JAMA’에 발표한 ‘클림트의 ‘키스’와 인간 초기 발생학’ 연구를 근간으로 하며 이후 모아온 연구 성과를 엮어낸 책이다.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클림트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지식 2부 클림트 코드 해석 3부 클림트 외 인간의 기원을 쫓은 화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질병청, 인하대병원 제1기 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지정

인하대병원전경.
인하대병원전경.

인하대병원이 제1기 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에 선정됐다. 경인권역에서 3곳이 선정됐는데 인천에선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 질병관리청은 23일 희귀질환 진료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국가등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 17곳을 신규 지정했다. 희귀질환 전문기관은 ‘희귀질환관리법’ 제14조에 따라 희귀질환자 진료, 희귀질환 관리에 관한 연구, 희귀질환 등록통계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의료기관이다.

희귀질환 전문기관은 ▲희귀질환의 진료‧연구를 위한 3명 이상의 관련 인력 ▲진료‧연구를 위한 사무실과 설비 ▲희귀질환 업무를 수행하는 책임 부서 등 주요 지정기준을 갖춰야 한다.

질병청은 그동안 지역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 지원(자조모임,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하는 거점센터 사업을 통해 희귀질환 진료 인프라를 구축했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통해 진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권역 내 희귀질환 책임의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경기서북부권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운영해 오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 관리 강화, 국가 등록통계사업 활성화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설 명절맞이 취약 아동 후원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3일 부천 샘터지역아동센터에 취약 아동을 위한 설 명절맞이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3일 부천 샘터지역아동센터에 취약 아동을 위한 설 명절맞이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3일 부천 샘터지역아동센터에 취약 아동을 위한 설 명절맞이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건협 정준원 전략사업본부장과 샘터지역아동센터 전병노 대표가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샘터지역아동센터 취약 아동들의 명절음식·선물 지원, 예절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건협은 2020년부터 5년째 샘터지역아동센터에 후원을 지속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건협 정준원 전략사업본부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원을 전개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샘터지역아동센터 전병노 대표도 “새해를 맞아 아이들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으로 함께해주신 한국건강관리협회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건협은 ‘매일 체크 내일 행복’이라는 슬로건 하에 다양한 ESG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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