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 기술 특례 상장 기술성 평가 통과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 기술 특례 상장 기술성 평가 통과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4.01.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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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제공]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제일약품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평가기관은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발명진흥회이며 평가 등급은 각각 ‘A’, ‘BBB’를 받았다.

최근 상장 기준요건이 까다로워지면서 평가기관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온코닉은 핵심 기술에 대한 완성도, 우위성, 사업화 역량 및 미래 성장 가능성 등 다방면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3월 1억 2750만 달러(약 16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은 물론, 임상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해 6월 신약 품목허가 신청서(NDA)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P-CAB 계열 신약 ‘자스타프라잔’이 기술 완성도와 사업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온코닉은 제일약품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바이오 전문투자 벤처 캐피털사들과 주요 국책은행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2년 26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 560억 원을 확보했다.

온코닉의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자스타프라잔’(OCN-101/JP-1366) 외에 PARP/Tankyrase 이중 저해 표적항암제인 ‘네수파립’(OCN-201/JPI-547)이 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항암후보물질을 자체 연구 중이다.

특히 ‘자스타프라잔’은 위식도 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이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 제제에서 P-CAB 제제로 빠르게 대체되며 급성장하고 있어, 올해 허가가 완료될 경우 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소화성 궤양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온코닉은 코스닥 상장 추진을 통해 ‘자스타프라잔’과 ‘네수파립’의 적응증 확대와 함께 신규 후속 파이프라인에 더욱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 절차를 밟을 계획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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