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대원제약의 대표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의 매출이 500억 원을 돌파했다.
17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코대원에스시럽’은 지난해 518억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342억 원 대비 51% 증가한 규모로, ‘코대원에스시럽’은 매출 500억을 넘은 대원제약의 첫 제품이 됐다.
대원제약은 ‘코대원에스시럽’의 적응증 추가가 이 같은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급성 기관지염 환자에게만 처방할 수 있었던 ‘코대원에스시럽’은 지난해 8월 ‘급성 상기도 감염의 기침, 가래’ 치료 적응증이 추가되면서 더욱 폭넓은 처방이 가능해졌다.
‘코대원에스시럽’은 진해거담제 최초로 우월성을 입증하는 임상시험을 진행, 대조군 대비 우월성을 입증했으며, ‘급성 상기도 감염’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에서는 대조군 대비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였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코대원에스시럽’은 3상 임상시험을 통한 효과와 안정성 그리고 높은 환자 만족도를 통해 발매 4년 차에 518억 매출과 시장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요즘처럼 호흡기 감염률이 높은 시기에 ‘코대원에스시럽’이 환자들에게 빠른 증상 개선과 만족할 수 있는 치료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