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전북대병원 ‘필수 약물 복약 알림 서비스’ 개발
[의료24시] 전북대병원 ‘필수 약물 복약 알림 서비스’ 개발
서울성모 혈액병원, 다발골수종 치료제 ‘이산선택’ 산학협력연구 개시

상계백병원-일산백병원, 새해 맞이 연천군 의료봉사 시행

심사평가원 학술지 ‘HIRA Research’ 제4권1호 논문 모집

한림대학교의료원, 제1회 데이터활용 경진대회 성료

전북대병원 ‘필수 약물 복약 알림 서비스’ 개발

의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와 긴급 현안 간담회 개최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중국 남경시 중의원 주제굉 과장 만나 협력 논의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4.01.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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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서울성모 혈액병원, 다발골수종 치료제 국내 첫 ‘이산선택’ 산학협력연구 개시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민창기·박성수 교수, 은평성모병원 신승환 교수, 인천성모병원 양승아 교수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민창기·박성수 교수, 은평성모병원 신승환 교수, 인천성모병원 양승아 교수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팀은 약물 치료 관련 정성적 지표들이 환자, 보호자, 의사의 약제 선호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이산선택실험(Discrete Choice Experiment; DCE) 기법으로 평가한다.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이산선택실험은 흔히 특정 제품의 실사용 효용성 평가에 활용되는 도구다. 국내 다발골수종·아밀로이드증 환자와 치료 관계자들이 실제로 어떤 특성을 가진 의약품을 선호하는가를 평가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다. 

연구는 서울성모 혈액병원의 민창기·박성수 교수를 중심으로 가톨릭대학교 혈액병원 연구클러스터에서 수행한다. 여의도성모병원 전영우 교수, 부천성모병원 김서리 교수, 은평성모병원 신승환 교수, 인천성모병원 양승아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사전확률 등을 고려한 이산선택모형의 적용과 연구 수행을 위한 이산선택질문의 개발은 신약개발 컨설팅사인 애임스바이오사이언스가 수행했으며 전반적인 데이터의 모니터링 역시 같은 회사가 수행해 최선의 연구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상계백병원-일산백병원, 새해 맞이 연천군 의료봉사 시행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과 일산백병원이 12일 연천군 노인복지관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과 일산백병원이 12일 연천군 노인복지관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과 일산백병원이 함께 지난 12일 연천군 노인복지관 의료봉사를 펼쳤다. 상계백병원과 일산백병원은 30명의 봉사단을 꾸려 120여 명의 연천군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상계백병원에서는 내분비내과 고경수 교수, 이비인후과 최정환 교수, 신경과 한상원 교수, 재활의학과 안재기 교수가 참여했다. 일산백병원에서는 호흡기내과 이성순 교수,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 순환기내과 김기림 전임의가 의료봉사에 동참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도 현장에 나와 의료봉사 활동을 지원했다.

봉사단은 각과 진료와 복용 중인 약물 상담, 혈압과 심전도 및 근골격계 초음파 검사 등의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질병이 의심되는 환자는 연천군 노인복지관에 인계해 병원 진료 도움을 받게 했다.

 

◆심사평가원 학술지 ‘HIRA Research’ 제4권1호 논문 모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평원 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HIRA Research’ 제4권1호에 게재할 논문을 모집한다. 이번호는 5월 발간 예정으로 투고를 원하는 연구자는 오는 3월 29일까지 HIRA Research 학술지 홈페이지 온라인논문투고심사시스템에 원고를 등록해야 한다.

HIRA Research는 지난 12월 한국연구재단 신규학술지 평가에서 KCI(Korea Citation Index) 등재후보지로 선정되어 건강보험 분야의 최초 전문학술지가 됐다. 이번 선정으로 신규학술지의 기본체계와 질적 수준을 인정받았고, 2023년 이후 HIRA Research에 게재된 논문들은 등재후보지로 등록된다.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경쟁력 제고와 학술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심사 완료 후 게재가 확정된 논문에 한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연구자들에게 연구 활동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유로운 학술 참여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논문 투고료, 심사료, 게재료는 일체 받지 않는다. HIRA Research에 게재된 논문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제1회 데이터활용 경진대회 성료

유경호 도헌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장(한림대성심병원장)과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경호 도헌디지털의료혁신연구소장(한림대성심병원장)과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달 22일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화상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데이터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림대의료원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한 분석포털(HERO) 데이터와 CDM의 적극적인 활용을 촉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데이터 시스템의 고도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대회는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서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각 팀의 분석 보고서와 서류 심사를 통해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3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한림대의료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심뇌혈관질환 예측 및 조기 관리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참가한 ’Next HERO‘(인재개발팀 장지연 주임, 정의철 주임, 이상훈 주임)팀이 수상했다.

Next HERO팀은 2019년 한림대성심병원 허지혜 교수 등 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대사증후군 중증도 점수(Metabolic Syndrome Severity Score)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빠른 진료연계를 지원할 수 있는 ‘한림대의료원 심뇌혈관질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전북대병원 ‘필수 약물 복약 알림 서비스’ 개발

전북대병원은 어린이병원 기린홀에서 장기이식환자를 위한 ‘필수 약물 복약 알림 서비스 개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대병원은 어린이병원 기린홀에서 장기이식환자를 위한 ‘필수 약물 복약 알림 서비스 개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대병원은 어린이병원 기린홀에서 장기이식환자를 위한 ‘필수 약물 복약 알림 서비스 개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북대학교병원 공공부문 박지현 부원장이 ‘필수 약물 복약 알림 서비스’ 개발에 힘써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성과공유와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9개 부서, 20명의 직원이 뭉쳐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내고 협업하는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로 전북대병원만의 특색 있는 복약 알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었다.

‘필수 약물 복약 알림 서비스’는 복약이 적절히 되지 않을 경우 환자의 예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약물의 복약 접근성과 순응도 상승을 위해 시행되는 서비스다. 1차 사업대상으로는 면역억제제 복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의 장기이식 환자로, 서비스 신청 시 하루에 2번 음성 전화와 문자로 면역억제제 복약 시간을 무료로 안내하고 있다. 알림을 통해 환자들이 면역억제제 복용을 잊지 않고 규칙적으로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의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와 긴급 현안 간담회 개최

대한의사협회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와 12일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와 12일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불합리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대한 합리적인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와 지난 12일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의대정원 증원 추진 문제와 관련한 의대협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현안 대응에 의협과 의대협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의대협은 정부의 불합리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 문제 대응에 의협과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대정원 증원 문제는 의대학생 및 전공의 등 젊은 세대 의사들과 직결된 이슈”라며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중국 남경시 중의원 주제굉 과장 만나 협력 논의

(왼쪽부터)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김현주 간호사,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최현곤 진료과장, 충북대병원 성형외과 엄기일 교수, 중국 남경시 중의원 의료미용과 겸 피부과 주제굉 과장,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이명철 교수
(왼쪽부터)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김현주 간호사,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최현곤 진료과장, 충북대병원 성형외과 엄기일 교수, 중국 남경시 중의원 의료미용과 겸 피부과 주제굉 과장,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이명철 교수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최현곤 진료과장이 지난 12일 중국 남경시 중의원 의료미용과 겸 피부과 주제굉(Zhou jihong) 과장을 만나 의료미용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주제굉 과장은 2012년 4월부터 2013년 4월까지 1년간 당시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엄기일 교수(現 충북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에게 연수를 받은 바 있다.

이날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김현주 간호사,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최현곤 진료과장, 충북대병원 성형외과 엄기일 교수, 중국 남경시 중의원 의료미용과 겸 피부과 주제굉 과장, 건국대병원 성형외과 이명철 교수가 함께 논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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