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LG화학과 한국쿄와기린은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고인산혈증을 개선하는 약물인 ‘네폭실(Nephoxil, 성분; 구연산제이철수화물)’을 공동판매 한다고 11일 밝혔다.
LG화학은 의원 및 병원급, 일부 종합병원에서, 한국쿄와기린은 종합병원급을 담당한다.
‘네폭실캡슐500mg’은 비칼슘 기반의 철분계 인결합제 약물로 경구 복용시 위장관 내 인의 흡수를 감소시켜 혈청 인의 농도를 낮추는 효과를 낸다. 성인 기준 1일 3회 식사와 함께 또는 식사 직후 복용해야 한다.
한편 LG화학은 2022년부터 한국쿄와기린의 지속형 조혈제 ‘네스프’,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 ‘레그파라’ 공동판매를 시작하며 양사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LG화학은 1세대 조혈제인 ‘에스포젠’, 고칼륨혈증 치료제 ‘네스티칼 현탁액’에 더해 한국쿄와기린으로부터 도입한 제품까지 신장질환 분야에서 총 5개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