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24시] 제약업계 일제히 시무식 갖고 새출발 다짐
[제약24시] 제약업계 일제히 시무식 갖고 새출발 다짐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 “한미의 ‘저력’ 보여주는 2024년 되길”

일동제약그룹, 새해 경영지표 ‘ID 4.0,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

삼성바이오로직스, 2024년 핵심 키워드 ‘4E’ 선정

휴젤, 12년째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실시

‘타그리소’,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 확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코셀루고’ 보험급여 적용

‘제포시아’, 성인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 건보 급여 적용

유유제약 시무식, 혁신경영으로 흑자 전환 목표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 “가볍고 빠른 실행으로 목표 달성하는 한 해 될 것”

삼진제약, 2024년 내실경영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목표

동성제약, 2024년 시무식 진행

유한양행, 2024년 기업비전 달성 목표 제시

대웅제약 2024 신년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일굴 것”

국제약품, 올해 경영 키워드는 ‘변화’ … “100년 도약 위한 원년”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4.01.02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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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제약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 “한미의 ‘저력’ 보여주는 2024년 되길”

한미그룹 2024 신년사
한미그룹 2024 신년사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2일 오전 사내 업무망을 통해 그룹사 전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새해 인사와 함께 “한미 역사의 새로운 첫 페이지가 열리는 2024년 새해를 맞아 한미그룹에 내재된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 달성 ▲처방 매출 100억원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 22종 확보 ▲한미의 레거시 ‘에페글레나타이드’ 비만 치료제로 개발 ▲비만 신약 5종 ‘H.O.P 프로젝트’ 가동 ▲해외 유명 학회서 ‘R&D 성과 40건’ 발표 ▲신성장 동력 ‘CDMO 사업’ 본격 추진 등을 작년의 혁신 성과로 꼽았다.

송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50년간 한미는 늘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냈고, 혁신으로 그 위기를 단숨에 역전시킨 ‘반전의 저력’을 보여줬다. 새로운 50년을 향한 항해에서 한미 가족 모두 자기 분야 선구자가 돼 올곧게 나아갈 때 새로운 성취와 영광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며 “새해는 ‘힘찬 도약으로 함께하는 미래를 만드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일동제약그룹, 새해 경영지표 ‘ID 4.0,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가 2024년도 일동제약그룹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이사가 2024년도 일동제약그룹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일동제약그룹은 2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지주사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거행했다. 그룹은 올해 경영지표를 ‘ID 4.0,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으로 정하고, 2대 경영방침에 △매출 및 수익 목표 달성 △경쟁 우위의 생산성 향상을 내세웠다.

‘ID 4.0’이란, 지난해 경영 효율화 추진을 통해 설정한 일동제약그룹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단기 및 중기 전략에서부터 세부 지침, 행동 원칙 등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운영과 관련한 기준과 방향성 등을 내포하고 있다.

회사 측은 경영지표 및 경영방침 실현을 통해 수립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내는 경영 기조와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생산성, 원가, 품질 등 사업적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이기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2024년 핵심 키워드 ‘4E’ 선정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이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이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추구해야 할 가치로 ‘4E(Excellence)’를 선정하고, 고객만족·운영효율성·품질·임직원 역량을 강화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존림 대표는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CEO 메시지’를 발송했다. 지난 한 해 우수한 성과를 함께 만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올해 우선적으로 주안점을 둬야할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4E는 ▲고객만족을 의미하는 ‘Customer Excellence’ ▲우수한 운영 효율을 뜻하는 ‘Operation Excellence’ ▲최고 품질을 추구한다는 뜻의 ‘Quality Excellence’ ▲뛰어난 임직원 역량을 의미하는 ‘People Excellence’이다.

 

휴젤, 12년째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실시

휴젤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휴젤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휴젤은 지난달 29일 연말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휴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휴젤 생산공장·기업부설연구소 소속 임직원 약 2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지역에 위치한 난방 취약계층 15가구에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

휴젤은 올해까지 총 120 가구에 2만 8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매년 ‘춘천연탄은행’을 통한 연탄 기부도 진행하고 있어 이를 합치면 현재까지 누적 기부 연탄 수는 총 9만 4000장에 달한다. 휴젤은 연탄 기부 외에도 헌혈 캠페인, 나무심기 활동, 인재 육성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데 힘쓰고 있다.

 

‘타그리소’,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 확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타그리소’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타그리소’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에 따라 타그리소는 1일부터 EGFR 엑손 19 결손(Ex19del)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급여가 적용된다. 2019년 1월 1차 치료제로 급여확대를 신청한 후 60개월 만의 성과다.

타그리소는 최초의 3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EGFR-TKI)로,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는 지난 2018년 12월 국내 허가됐다. 현재 세계 암 치료 기준을 선도하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타그리소를 가장 높은 권고 등급인 Category 1에서도 유일한 선호요법(preferred)으로 권고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경섬유종증 치료제 ‘코셀루고’ 보험급여 적용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코셀루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코셀루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희귀질환 치료제 ‘코셀루고(성분명: 셀루메티닙)’가 1일부터 총상신경섬유종(PN, Plexiform Neurofibroma)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의 만 3세 이상 만 18세 이하 소아환자 치료에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따르면 코셀루고 캡슐(10mg, 25mg)은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의 만 3세 이상 만 18세 이하 소아 환자 가운데 해당 병변이 ▲머리, 목 주변에 위치해 기도 장애나 혈관 손상의 위험이 있는 경우 ▲주요 신경 주변 혹은 신경 자체에 발생해 신경 압박 및 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 ▲중요한 혈관부위 또는 장기를 감싸고 있어 심부 주요 기관의 기능 장애가 있는 경우 ▲현저한 외형 변화를 유발해 운동기능 또는 감각기능 이상이 있는 경우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를 복용함에도 심한 통증이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이에 준하는 상태로 약제 투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중 하나에 해당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코셀루고 투여 시작 시점(투여 전 4주 이내)과 투여 후 매 6개월마다 3차원 자기공명영상진단(3D MRI volumetric analysis)을 통해 반응평가를 실시해 투여 유지 여부를 평가받는다. 투여대상 조건에 해당하는 표적병변의 부피가 기저치 대상 20% 이상 감소한 경우 지속 투여를 인정한다.

 

‘제포시아’, 성인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치료 건보 급여 적용

한국BMS제약 제포시아 로고
한국BMS제약 제포시아 로고

한국BMS제약의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제포시아(성분명: 오자니모드)’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6-메르캅토푸린 또는 아자티오프린 등 보편적인 치료 약제에 대해 적정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상기 약제가 금기인 중등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치료에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제포시아’는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에서 새로운 기전인 S1P(Sphingosine 1-phosphate) 수용체 조절제이자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제로 2023년 2월 국내 허가받은 신약이다.

제포시아의 이번 보험 급여는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보편적인 치료 약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 6-메르캅토푸린, 아자티오프린)에 적정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금기인 중등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이 급여 대상이다. 이전 치료 경험의 경우, 종양괴사인자알파저해제(TNF-a 억제제: 아달리무맙, 골리무맙, 인플릭시맵 주사제) 또는 우스테키누맙, 베돌리주맙 주사제, 토파시티닙 경구제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투약을 지속할 수 없거나 복약순응도 개선의 필요성이 있는 환자에서 제포시아 교체투여가 급여로 인정된다.

 

유유제약 시무식, 혁신경영으로 흑자 전환 목표

유유제약이 2일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올해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유제약이 2일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올해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유제약이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 올해 경영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서울 사옥 인호홀에서 진행된 시무식에는 제천 공장과 광교 중앙연구소 및 전국 영업지점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전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전환된 혁신경영 체제 중간점검 및 2024년 경영목표와 비전을 공유했다.

유유제약 박노용 대표이사는 시무식사를 통해 “올해 혁신경영 체제를 본격 가동해 수익성 개선을 통한 흑자 전환을 달성하자”며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전사적 비용 절감, 미래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현금유동성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 “가볍고 빠른 실행으로 목표 달성하는 한 해 될 것”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이 2일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영화관에서 신년회를 개최해 지난해 성과를 치하하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2024년 키워드로 ‘가볍고 빠르게’를 꼽았다. ▲세노바메이트 높은 성장 지속과 효율적 운영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흑자 구조 정착 ▲경쟁력 있는 프로덕트·파이프라인 신규 확보 ▲New Modality(TPD·RPT·CGT) 사업의 구체화라는 도전적인 목표들을 속도감 있게,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이며 달성한다는 것이다.

SK바이오팜은 최근 조직개편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애자일(Agile, 민첩한)한 조직 구조를 도입해 연구개발에서 효율성을 제고하고 유연성과 협업을 강화했다.

 

삼진제약, 2024년 내실경영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목표

삼진제약 전경
삼진제약 전경

삼진제약은 ‘푸른 용의 해’인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해 어려웠던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성과를 이끌어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올해도 글로벌 이슈 등에 연계 된 경영환경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이라 예측하며 이러한 때 회사의 성장에 요구되는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다 같이 협심으로 노력하여 나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삼진제약은 3일부터 4일까지 영업 및 마케팅 본부를 대상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한해로! 2024 삼진제약 워크샵’을 진행한다.

 

동성제약, 2024년 시무식 진행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가 2일 2024년도 시무식에서 비전과 목표를 전하고 있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가 2일 2024년도 시무식에서 비전과 목표를 전하고 있다.

동성제약이 2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에서는 회사에 기여한 각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표창 및 부상이 수여됐다.

이양구 대표이사는 지난해 많은 난항 속에서 정로환 100억 매출 달성과 같은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2024년 세 가지 과제를 발표했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B2B 비즈니스 ▲PDT 2상 임상 접근과 연구 몰입 ▲해외 수출 신활로 개척 순이다.

이양구 대표이사는 친환경, 친인류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이산화염소수·공기 살균청정기·토양 재생 비지니스를 통해 건강한 사회 구축과 책임을 위해 전략적 사업 추진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PDT 연구의 경우 작년 한 해 증명해낸 연구 성과와 특허에 이어 올해는 지난해 접수한 임상 2상 돌입에 성공해 더욱 발전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체결된 대규모 베트남 계약 건을 언급하며 올해 주요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주요 의약품 및 염모제, 안티에이징 브랜드 랑스의 수출 계획 의지를 드러냈다.

 

유한양행, 2024년 기업비전 달성 목표 제시 

유한양행은 2일 2024년 시무식을 갖고 갑진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유한양행은 2일 2024년 시무식을 갖고 갑진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유한양행은 2일 2024년 시무식을 갖고 갑진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유한양행은 기업비전인 ‘Great & Global’ 달성을 위해 2024년 경영지표를 ‘Passion, Proactive, Perseverance’로 정했다.

유한의 핵심 덕목인 ‘Progress, Integrity’ 정신을 바탕으로 뜨거운 열정(Passion)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선제적 준비(Proactive)를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행동하며, 불굴의 의지(Perserverance)로 ‘Global Top 50 제약사’의 목표를 달성하자는 방침이다.

 

대웅제약 2024 신년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일굴 것”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2024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2024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2024년 갑진년을 시작하면서 온∙오프라인 동시 시무식을 통해 전 임직원이 지난해 성과를 함께 톺아보고, ‘글로벌 대웅’의 비전과 경영방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재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3년 대웅제약의 성과를 ‘트리플 크라운’이란 단어로 요약했다.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의미다. 실제로 지난해 대웅제약은 1조 2000억 원대의 매출과 1300억 원대의 영업이익으로 11%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별도기준, 숫자는 잠정집계치) 창사 이래 사상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창재 대표는 시무식을 통해 대웅제약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내재화시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알리며 올해 5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대웅제약의 2024년 경영방침은 ▲고객 가치 향상 ▲변화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차세대 신약 개발 ▲3대 신약 글로벌 진출 가속화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등이다.

 

국제약품, 올해 경영 키워드는 ‘변화’ … “100년 도약 위한 원년”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가 새해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가 새해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올해 ‘변화’를 경영 키워드로 설정하고, 100년을 위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을 선포했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2일 본사와 공장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남태훈 대표는 “지난해 팬데믹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변화에 적응하는 한 해로 코로나 시기에 입었던 경제적 타격은 이후 나타난 급격한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시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국제약품은 안구건조증 신약 및 새로운 안과용 의약품, 당뇨병 치료제, 치매 치료제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발매하여 매출의 증대가 기대되는 한 해”라면서 “임직원 모두가 현실을 직시하고 정신을 집중하여 변화에 대처 하고자 하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내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국제약품은 지난해 국내 첫 안구건조증 개량신약인 ‘레바아이점안액’을 출시했고, 2세대 항히스타민제 ‘타베온 시리즈’의 발매와 당뇨치료제인 SGLT-2 억제제 계열의 ‘포시디 시리즈’ DPP-4 억제제 기전의 ‘자누디정’, 복합제인 ‘포시비스정’과 ‘자누디엠 시리즈’를 발매하여 당뇨병 치료제의 라인업을 완성한 바 있다.

또한 다른 새로운 안과 개량신약 제품으로 개발 중인 녹내장 3제 복합제인 ‘TFC-003’의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에 있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인 DPP-4 억제제 ‘트라디엠 시리즈’를 발매할 계획이며, 항균 점안제 대표 제품인 레보카신점안액과 목시카신점안액의 1회용을 하반기에 출시해 안과영역에서 국제약품의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콜렌시나’ 대체품목으로 치매 치료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니고린정’을 출시하는 등 계속적으로 여러 신제품 출시를 목표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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