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외과계 일차의료를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 중인 ‘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이 이달 종료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2023년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위원장 : 박민수 제2차관)를 열고 ‘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안’을 심의·의결했다.
복지부는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던 ‘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 기간이 2023년 12월 만료됨에 따라 사업을 종료한다.
복지부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외과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수술 전후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충분한 시간을 투입해 교육상담 및 심층진찰을 제공하는 ‘수술 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을 운영해왔다.
시범사업을 통해 외과계 의원의 일차의료 강화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 효과를 기대했지만 시범사업 참여율 저조, 성과평가 한계 등 사업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반적인 필수의료 강화 기조 속에서 사업종료 후에도 외과계 유지·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