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6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1위 달성
한미약품, 6년 연속 원외처방 매출 1위 달성
올해 11월 기준 누적 원외처방 매출 8437억원…전년대비 10.1% 성장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자체 개발 개량·복합신약 경쟁력 더욱 커져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3.12.14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약품 본사 [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 본사 [사진=한미약품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한미약품이 6년 연속으로 원외처방 매출 1위 기록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유비스트(UBIST) 집계 기준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8437억 원의 국내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 같은 기간 7000억 원 이하 매출을 기록한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리며 올해 1위 수성이 확실해졌다고 14일 밝혔다.

유비스트는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 수량과 매출액 등을 약국 패널들로부터 확보한 처방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한 기록이다.한미약품의 올해 원외처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성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한 2020년을 제외하면 최근 5년간 매년 10% 이상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폭발적 성장과 대표적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의 약진 등에 힘입은 결과라는 것이 한미약품의 설명이다.

지나냏 1499억 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한 ‘로수젯’은 올해 약 20% 성장하며 11월까지 1628억 원 처방 매출을 달성했다.

4종의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은 올해 11월까지 129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들 치료를 위한 4제 복합신약 ‘아모잘탄엑스큐’(아모잘탄+로수젯)의 처방 매출은 올해 처음으로 1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올해 11월까지 ‘에소메졸’(위식도역류질환)은 565억 원, ‘한미탐스’(전립선비대증)는 368억 원, ‘낙소졸’(소염진통제)은 24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급여 의약품인 ‘팔팔’(발기부전)과 ‘구구’(발기부전/전립선비대)도 각각 388억 원과 19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다국적 제약기업의 제품을 수입해 유통하는 ‘상품 매출’이 아니라, 독자적 기술로 자체 개발해 판매하는 ‘제품 매출’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품 매출을 통해 얻은 수익을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한국형 R&D 선순환 모델’을 매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