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내년 3월부터 비타민K2 건강기능식품 성분 인정
식약처, 내년 3월부터 비타민K2 건강기능식품 성분 인정
오유경 처장, 비타민K2 생산 현장 방문해 규제혁신 과제 진행상황 점검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3.11.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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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약처장이 15일 오전 비타민 K2를 제조하는 세종시 소재 지에프퍼멘텍을 방문해 한정준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이 15일 오전 비타민 K2를 제조하는 세종시 소재 지에프퍼멘텍을 방문해 한정준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르면 내년 3월부터 비타민K2를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오유경 처장은 이를 위해 15일 오전 비타민 K2를 제조하는 지에프퍼멘텍(식품첨가물제조업, 세종시 소재)을 방문해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영양성분 확대와 관련한 규제혁신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식약처는 올해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과제’의 일환으로, 제외국에서는 이미 사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허용되지 않았던 건강기능식품의 영양성분 원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첫 사례로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비타민 K2를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인정하는 과제를 추진 중이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최신 바이오기술을 활용해 비타민 K2를 생산하는 현장을 둘러보고, 비타민 K2를 식품첨가물로 허용하는 데 따른 기대효과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오유경 처장이 15일 오전 최신 바이오기술을 활용해 비타민 K2를 생산하는 세종시 소재 지에프퍼멘텍의 시설을 둘러보고, 비타민 K2를 식품첨가물로 허용하는 데 따른 기대효과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오유경 처장이 15일 오전 최신 바이오기술을 활용해 비타민 K2를 생산하는 세종시 소재 지에프퍼멘텍의 시설을 둘러보고, 비타민 K2를 식품첨가물로 허용하는 데 따른 기대효과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날 한정준 지에프퍼멘텍 대표는 “국내에서 개발한 독자적인 기술로 비타민 K2 제조에 성공했으나, 그간 국내 건강기능식품 등에 사용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면서, “향후 직접 생산한 비타민 K2를 건강기능식품 등에 활용하여 우리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에프퍼멘텍이 개발한 독자적 기술은 미생물 발효를 통해 비타민 K2를 생산 후 초임계추출법으로 정제하고 활성을 유지하기 위해 캡슐화(encapsulation)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오유경 처장은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영양성분을 확대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빠른 시일 내 체감하실 수 있도록 비타민 K2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용하는 것을 내년 3월까지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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