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한울] 종근당은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 20mg, 40mg, 80mg의 제형을 축소해 리뉴얼 출시했다.
리뉴얼 출시된 제품은 기존 제형 대비 20mg과 80mg은 28%, 40mg은 49%까지 크기를 축소해 우수한 효과와 더불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했다. 종근당은 내년 2월 10mg 용량 제품도 제형을 축소해 추가 출시하는 등 ‘리피로우’ 모든 용량의 성상을 타원형으로 일원화하고 분할선을 추가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리피로우’는 아토르바스타틴을 주성분으로 하는 스타틴 계열 단일 성분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2008년 출시됐다. 종근당은 독자기술로 제형 축소에 성공해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리뉴얼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복약순응도는 복약 횟수와 복용 약제의 개수가 많은 만성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안전성과 복약편의성을 모두 갖춘 ‘리피로우’가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약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 ‘리피로우’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2만 2000여명을 대상으로 확보한 실제 진료 데이터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원외처방액(유비스트 기준)은 3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