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동탄성심병원,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R) 성공
[의료24시] 동탄성심병원,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R) 성공
분당서울대병원 김의석 교수, 미국감염학회(IDSA) 석학회원에 선임

서울대병원 공성호 교수,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술기교수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 미국신장학회(ASN) 초청 발표

세브란스, 12년 연속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1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프리셉터·프리셉티 간호사 워크숍 개최

인천성모병원, 2023년 의생명융합연구 학술심포지엄 성료

간무협-대한결핵협회,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의료봉사 진행

의협-국립재활원, ‘장애인 건강관리 관련 시범사업 교육세미나’ 개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11.07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동탄성심병원,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R) 성공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TAVR 시술 장면(앞줄 좌측에서 두 번째부터 우측으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 최재혁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고윤석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TAVR 시술 장면(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 최재혁 교수, 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고윤석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일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R 시술)에 성공했다.

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최재혁·천대영·이진화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고윤석 교수는 4년 전부터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앓아온 75세 여성 심모 씨에게 TAVR 시술을 시행했다. 심 씨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으로 숨이 차고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져 판막을 교체하는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최재혁 교수팀은 허벅지 동맥으로 도관을 삽입한 뒤 카테터를 이용해 고장난 판막을 조직판막으로 교체했고 시술 후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이 정상적으로 분출됨을 확인했다. 심 씨는 TAVR 시술을 받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의석 교수, 미국감염학회(IDSA) 석학회원에 선임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가 미국감염학회(IDSA, Infectious Diseases Society of America)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

김의석 교수는 2015년 메르스, 최근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분당서울대병원 감염관리센터장 직무를 수행하며 수도권 중증 환자 전담치료 및 감염관리에 기여한 바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해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감염병 대응의 컨트롤타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그간 코로나19와 관련된 다국가 임상연구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들과 교류해왔고, 최근 증가 추세인 다제내성그랑음성간균에 대한 임상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공성호 교수,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술기교수상 수상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구술기교수상을 수상한 공성호 대표(오른쪽 네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구술기교수상을 수상한 공성호 교수(오른쪽 네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공성호 교수가 지난 4일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ACKSS 2023)’에서 우수술기교수상을 수상했다. 공 교수는 2008년부터 대한외과술기연구회의 연례 술기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올해에는 복강경 기본 교육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수련의에서 전문가로: 차세대 외과의 육성’이라는 주제로 2일~4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약 100여명의 해외 참가자와 국내 3500여명 이상의 외과 전문의 및 전공의들이 모여 연구 실적 및 술기를 나누는 자리였다.

공 교수는 작년 서울바이오허브 ‘BT-IT 융합센터’에 입주해 의료진 맞춤 복강경 장비 개발 스타트업인 빛깔 주식회사(VITCAL)를 창업했다. 빛깔이 개발 중인 ‘초고화질 다파장 형광복강경 시스템’은 수술 중 실시간으로 적외선을 통해 내부 장기에 위치한 혈관의 혈류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서울대병원으로부터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복강경 수술용 장치에 대한 핵심특허를 확보했고 이 외 4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 중이다.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 미국신장학회(ASN) 초청 발표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가 미국신장학회에서 신장이식에서 발생하는 항체에 의한 거부반응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가 미국신장학회에서 신장이식에서 발생하는 항체에 의한 거부반응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신장학회(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서 신장이식에서 발생하는 항체에 의한 거부반응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양 교수는 항체에 의한 거부반응의 중요 조직 소견인 미세 혈관 염증(Microvascular inflammation, MVI)의 다양한 임상 소견을 소개했다. 미세혈관염증이 인체백혈구항원(Human leukocyte antigen, HLA)에 대한 항체뿐 아니라 비HLA항체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면역억제재의 독성에 의해서도 미세혈관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세포 유리(cell-free) DNA 검사를 통해 조직검사 없이 비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는 서울성모병원의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양 교수는 서울성모병원에서 최근 10년간 고위험 신장이식인 혈액형부적합이식과 감작된 환자의 신장이식에 집중했다. 이와 관련된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논문 게재가 늘어난 성과를 계기로 이번 미국신장학회에 초청받게 됐다. 

 

◆세브란스, 12년 연속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1위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 가속기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 가속기실

세브란스가 ‘2023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평가’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오르며 12년 동안 1위를 달성했다. 세브란스 산하 연세암병원의 치료 성적, 환자 만족도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리나라 첫 근대의료기관인 세브란스는 지난 1969년 우리나라 첫 암전문병원인 연세암병원을 개원했다. 

국내 첫 로봇 수술기 도입을 통한 암 수술과 유전자 분석을 통한 환자 개인별 맞춤 항암 치료 등 ‘정밀 의료’(Precision Medicine)를 구현하고 있는 연세암병원은 올해 난치성 암 정복을 위한 중입자치료센터를 개소했다.  

중입자치료기는 탄소 중입자를 빛에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암세포에만 집중 조사해 사멸시킴으로써 난치성 암 치료에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 지난 4월 전립선암 환자 대상으로 첫 치료를 시작한 이래 하루 20여 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치료 환자 수 100명을 넘어섰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프리셉터·프리셉티 간호사 워크숍 개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최근 간호부 교육실에서 ‘프리셉터·프리셉티 간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최근 간호부 교육실에서 ‘프리셉터·프리셉티 간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최근 간호부 교육실에서 ‘프리셉터·프리셉티 간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작년 프리셉터 워크숍 평가결과를 반영해 프리셉터와 프리셉티가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으로 구성했다. 응급상황에서의 팀워크를 고려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각 간호 단위(병동, 중환자실, 응급실 등)별 프리셉터·프리셉티 간호사 4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응급상황 사례를 기획 및 연출해 자체 동영상을 제작했다. 사례 동영상 시청 후 기관 내 삽관과 제세동기의 활용, 응급 약물의 이해, 코드블루 상황에서의 CPCR 시뮬레이션 등 조별 로테이션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디브리핑을 통해 내용을 정리하고 완벽하게 숙지하도록 함으로써 응급중재 간호역량을 향상시켰다. 

 

◆인천성모병원, 2023년 의생명융합연구 학술심포지엄 성료

인천성모병원은 3일 ‘2023년 의생명융합연구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천성모병원은 3일 ‘2023년 의생명융합연구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3일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2023년 의생명융합연구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은 원내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연구자들을 선별 지원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두 세션과 특강으로 진행됐다. 두 세션 사이 ‘사람 신경능 유래 코 줄기세포를 이용한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주제로 김성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특강도 마련됐다.

 

◆간무협-대한결핵협회,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의료봉사 진행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의료취약계층 및 생활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의료취약계층 및 생활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의료취약계층 및 생활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해외봉사단은 10월 31일 캄보디아 시엠립 밥퍼 봉사 현장을 방문해 400여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배식 및 식사 지원 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세계 35개 결핵 고위험 국가에 속하는 캄보디아에서 진행됐다. 그 중에서도 의료취약지역으로 꼽히는 시엠립 주 ‘캄퐁플럭(Kampong Phluk)’ 수상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이 단장을 맡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정은숙 수석부회장이 부단장으로서 의료봉사단을 이끌었다. 의료봉사단원은 대한결핵협회 소속 전문의 5명과 간무협 정재희 LPN봉사단장, 시도회장으로 구성된 간호조무사 10명,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행정 및 의료지원팀 20여 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의료봉사단은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400여 명의 캄퐁플럭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검진과 세부 진료를 시행했다. 

 

◆의협-국립재활원, ‘장애인 건강관리 관련 시범사업 교육세미나’ 개최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는 4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건강관리 관련 시범사업 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는 4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건강관리 관련 시범사업 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는 4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건강관리 관련 시범사업 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국립재활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특별시북부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날 교육세미나에서는 장애인 건강관리 관련 시범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과 함께, 제도 개선방향 등에 대해서 자유로운 토의가 이뤄졌다.

이번 교육세미나에서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의사 참여 유인이 필요하다 ▲시범사업 홍보 등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행정절차 문의를 위한 소통 창구 마련 및 적극적인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개진됐다. ‘장애인 건강권법’ 개정에 따라 올해 12월 중순부터 시범사업 대상자가 중증장애인에서 전체장애인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