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인하대병원, 2026년까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재지정
[의료24시] 인하대병원, 2026년까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재지정
이왕준 이사장, 제12회 서재필언론문화상 시상식 개최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지원센터, 의료 인공지능 기업지원 MOU

분당서울대병원, 우수기술 성과교류회·파트너링 행사 성료

정윤아 과장,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2023 KSMBS’ 우수구연상 수상

연세암병원, 세계췌장암의 날 맞아 공개강좌 진행

가톨릭의대 ‘일점사’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 우수상

SCL,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 개최

대한폐경학회, 11월 ‘폐경 여성의 달’ 다양한 행사 개최

용인세브란스병원 ‘2023 GFID 연구성과 실증박람회’ 참가

이동원 교수,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전국 최고 수준인 연 300례 돌파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11.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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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인하대병원, 2026년까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재지정 

인하대병원 전경
인하대병원 전경

인하대병원이 2026년까지 권역을 책임지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재지정됐다. 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정부가 지정 기준을 토대로 3년마다 평가해 재지정 및 탈락 여부를 결정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중순 2023년도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한 결과, 높은 지표 충족률을 보인 인하대병원을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기관으로 다시 한번 지정했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2012년 처음 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24시간 365일 상주 당직 체계를 운영하며 급성기 심근경색·뇌졸중 환자의 전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왕준 이사장, 제12회 서재필언론문화상 시상식 개최

(왼쪽부터) 이충재 기자와 이왕준 이사장이 제12회 서재필언론문화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충재 기자와 이왕준 이사장이 제12회 서재필언론문화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12회 서재필언론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 이충재 기자에게 상패와 부상으로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했다. 서재필언론문화상은 독립운동가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언론인 ‘독립신문’을 창간한 서재필 선생의 언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되어 해마다 시상해오고 있다.

제12회 서재필언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충재 기자는 1987년 한국일보 기자로 시작해 문화부장, 사회부장, 편집국장과 논설위원, 주필, 이사, 고문 등을 거쳤다. 지난해 12월 한국일보 퇴직 후에도 ‘이충재의 인사이트’(뉴스레터)와 ‘이충재 칼럼’을 통해 언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서재필언론문화상 선정위원회는 “정확한 사실 전달과 공정한 논평이라는 저널리즘의 본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30여 년 동안 가장 성실하게 또 치열하게 살아온 언론인 이충재 기자가 양시양비가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리는 ‘중도’ 언론의 참모습을 제시하며 진정한 언론인의 길을 걷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지원센터, 의료 인공지능 기업지원 MOU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전경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전경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지원센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의료 인공지능 기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 알고리즘 성능목표 검증, 인허가 기술지원, 시험평가 등 기술개발 전주기 지원 ▲기업 지원을 위한 의료 데이터 활용, 공간 활용, 기타 기술지원 ▲의료기기 및 의료 인공지능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인허가 기술지원, 시험평가 및 기술개발 지원 등 의료인공지능 기업을 위한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2021년부터 서울시가 의료기기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미래의료기술 융합을 통한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조성한 ‘G밸리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의 운영을 맡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우수기술 성과교류회·파트너링 행사 성료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이 분당서울대병원 기술교류회, 파트너링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이 분당서울대병원 기술교류회, 파트너링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1일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2023년 병원 우수기술 성과 교류회&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임상현장과 연계된 우수 기술성과를 확산하고,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디지털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18개 우수 기술(8개 기술 발표, 10개 기술 전시)을 알렸다.

산·병 협력 세미나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시장진입 또는 기업상장)까지 완료한 기업의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영상의학과 이준우 교수와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완료한 ‘코어라인소프트’가 의료영상 AI기업의 시장진입 경험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비인후과 차원재 교수와 공동연구한 ‘솔메딕스’는 광유도 성대주입술을 위한 기술사업화 사례를 공유했다.

 

◆정윤아 과장,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2023 KSMBS’ 우수구연상 수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대사외과 정윤아 과장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대사외과 정윤아 과장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대사외과 정윤아 과장이 최근 열린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주관, '추계 국제 비만대사외과 학회(2023 International Conference of KSMBS)'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같은 센터에 근무 중인 전동재 과장과 백보미나 과장은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정윤아 과장은 '조절형 위밴드 수술 후 체중 감량에 실패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루와이 위우회술과 위소매절제술의 효과 비교'를 주제로 한 연구로 수상 영예를 안았다.

여러가지 관련 합병증으로 현재 활용되지 않는 수술인 위밴드 수술 후 체중 재증가 및 불충분한 체중 감량을 경험한 환자 군에서 어떤 비만대사수술이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 설계되었다. 역사가 오래된 루와이형 위우회술이 위밴드 후 2차 수술의 대표적인 술식으로 인정되었지만 2009년부터 위소매절제술이 급격히 증가하며 2차 수술 효용성이  입증되고 있다.

위밴드 수술 후 불충분한 체중 감량을 경험한 환자 중 루와이형 위 우회술을 받은 51명과 위소매절제술 시행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두 술식 간, 수술 시간과 단기 및 장기 합병증 그리고 체중 감량 결과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일차 비만대사수술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위소매절제술이 2차 수술(재수술)로도 효과적이며 안전한 수술임을 밝혀냈다. 

 

◆연세암병원, 세계췌장암의 날 맞아 공개강좌 진행

연세암병원 ‘췌장암의 날 공개강좌’ 포스터
연세암병원 ‘췌장암의 날 공개강좌’ 포스터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췌장암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연세암병원이 주관한 이번 공개강좌에는 췌장암 종류뿐만 아니라 수술 과정, 치료법 등 췌장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췌장암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창무 췌장담도암센터 소장(간담췌외과)의 인사말로 시작하는 강좌는 ▲왜 저는 수술을 할 수 없나요?(영상의학과 정용은 교수) ▲왜 저는 수술을 할 수 있다는데 항암치료를 먼저 해야하나요?(소화기내과 임가람 교수) ▲췌장암 수술은 어떻게 하나요?(간담췌외과 김성현 교수)의 순서를 통해 췌장암 궁금증을 해소한다.

 

◆가톨릭의대 ‘일점사’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 우수상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2학년 일점사 팀(왼쪽부터 문승환·강동하·명재효·조성연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2학년 일점사 팀(왼쪽부터 문승환·강동하·명재효·조성연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2학년 동기들로 구성된 ‘일점사’ 팀(강동하·명재효·문승환·조성연 학생)이 최근 개최된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AI 매칭을 통한 의료기관 간의 협진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우수상(중소벤처기업장관상)을 수상했다. 

‘일점사’ 팀은 ‘AI매칭을 통한 의료기관 간의 협진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약 80%의 의사들이 상급종합병원에서의 수련을 통해 이미 협진 시스템을 익혀 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1차 의료기관도 의료기간 간의 협진이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어 환자들에게 질적으로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동네 병원에서도 제공하는 방안을 선보였다.

원격 협진이 필요한 환자가 1차 병원에서 협진을 신청하면 AI가 적합한 전문의를 매칭해 현장에서 전문적인 협진 의료자문을 받는 구조다. 상급종합병원과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해결하고 지역별 의료 격차를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였다.

 

◆SCL,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 개최

SCL 창립 40주년 국제 학술대회
SCL 창립 40주년 국제 학술대회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지난 1일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를 열고 국내외 의학 분야 석학들과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을 교류했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헬스케어의 새로운 경향인 환자 맞춤형 의학, 마이크로바이옴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기조연설(Plenary Lecture) 및 다양한 학술 강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병리 진단의 디지털화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병리학 입문과 조직병리학의 미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디지털 솔루션, 진단검사의학의 빅테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실제 임상적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대한폐경학회, 11월 ‘폐경 여성의 달’ 다양한 행사 개최

폐경 여성의 달 ‘건강한 폐경 행복한 삶’ 전국 대학병원 폐경 건강 강좌 일정
폐경 여성의 달 ‘건강한 폐경 행복한 삶’ 전국 대학병원 폐경 건강 강좌 일정

대한폐경학회(회장 김미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11월을 ‘폐경 여성의 달’로 선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폐경인가? 생각되면 산부인과 폐경전문의와 상담해주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건강강좌, 학술 대회, 웨비나(온라인 세미나) 등 행사를 개최한다. 무료 건강 강좌는 6일부터 전국 15개 대학병원에서 개최한다. 서울성모병원은 1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건강 강좌를 연다. 건강강좌는 누구나 원하는 병원을 선택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건강강좌는 ▲건강한 폐경 호르몬 치료 ▲폐경과 골다공증을 위한 맞춤밥상 ▲실제 나이는 중년, 뼈 나이는 청춘으로 살기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기로 구성된다. 호르몬 요법을 이용한 폐경 증상 관리와 함께 폐경 이후 여성들에게 급증하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 ‘2023 GFID 연구성과 실증박람회’ 참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2023 GFID 연구성과 실증박람회’에 참가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2023 GFID 연구성과 실증박람회’에 참가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달 24~25일 양일간 청주시 ‘충청북도 C&V센터’에서 개최된 ‘2023 GFID 연구성과 실증박람회’에 참가했다.

주관 연구개발기관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감염병 의료안전 강화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플앤드테크놀러지와 공동 연구개발한 원내 감염확산의 다수준·다중 위험요인 데이터 및 단계별 방역 표준 프로세스가 반영된 ‘의료현장 감염병 대응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선보였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실증박람회에서 ▲접촉자 선별 및 분류 ▲접촉자 위험도별 격리 ▲공간방역 및 소독조치 ▲의료기관 공간 폐쇄 결정 ▲경과 모니터링 및 격리자 관리 ▲진료 재개 ▲방역 결과 보고 등 7단계로 분류한 의료현장 감염병 대응 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을 시연했다. 

 

◆이동원 교수,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전국 최고 수준인 연 300례 돌파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건국대병원 반월연골판이식 클리닉장 이동원 교수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연 300례를 돌파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이동원 교수는 지난해 7월 반월연골판 이식 클리닉을 개설해 반월연골판 및 전방십자인대 분야에 매진해 왔다.

이번 300례에서 가장 돋보이는 결과 중 첫번째는 정확성이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최신 개념은 본래의 인대 부착점에 힘줄을 이식해 십자인대의 기능을 복원하는 해부학적 재건술을 뜻한다. 

대퇴 터널의 위치는 조금만 해부학적 위치에서 벗어나도 인대의 움직임, 긴장도, 성숙 등에 큰 영향을 미쳐 수술 중 대퇴 터널의 위치를 정확하게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교수는 휘어지는 가이드 핀과 확공기를 사용하며, 3D CT 검사를 진행해, 대퇴 터널의 정확성을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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