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마취통증의학과 없으면 수술 못해” ... 현장 목소리 경청 
복지부 “마취통증의학과 없으면 수술 못해” ... 현장 목소리 경청 
  • 박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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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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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19일 오후 6시 30분,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를 만나 필수의료 정책에서의 마취통증의학과의 역할과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19일 오후 6시 30분,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를 만나 필수의료 정책에서의 마취통증의학과의 역할과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보건복지부가 마취통증의학과 살리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9일 오후 6시 30분,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를 만나 필수의료 정책에서의 마취통증의학과의 역할과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마취통증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필수의료 지원대책’(1월 31일) 및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2월 22일) 발표 이후 중증응급환자 등 필수의료 분야의 마취에 대한 보상 등 개선대책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운영현황과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심뇌혈관질환, 중증외상 등 중증응급수술 및 소아수술 등 대표적 필수의료 분야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마취전문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2019년 고난이도 마취 가산 확대에 이어 올해 6월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외상센터에서의 중증응급수술 마취 가산 확대 등 진료수가 개선책을 내놓고 있다. 

박민수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골든타임이 중요한 중증응급수술을 위해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마취통증 의료서비스 및 진료체계 개선을 위해 현장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19일 오후 6시 30분,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를 만나 필수의료 정책에서의 마취통증의학과의 역할과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19일 진행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7.19]

보건복지부는 이번 간담회 이후에도, 의료현장 및 의료계 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복지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마취전문의들이 어떤 의견을 내놓았는지는 밝히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연준흠 회장·한동우 기획이사·박성용 보험이사·김성협 총무,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김갑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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