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3.06.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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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의 주 원인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이므로, 여름철 어패류를 취급할 때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어패류를 섭취할 때에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주 원인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이므로, 여름철 어패류를 취급할 때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어패류를 섭취할 때에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6월 15일(목)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가 발생했다”며,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6월 12일 발열, 하지통증 등이 나타나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6월 15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여름철에는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고 해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의 경우 환자 46명과 사망자 18명이 발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은 50% 전후로 높기 때문에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지켜야한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간질환자, 당뇨병등만성질환자, 알코올의존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중인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게, 새우 등의 날 것 섭취를 피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아래와 같은 사항을 준수한다.

①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이상 더 요리한다. ②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③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④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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