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베장애인재활센터는 베트남 하따이성에 위치하며 매년 80여명의 현지 장애인의 교육. 의료. 직업을 중심으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전문기관으로 현지 재활치료사의 역량 개발프로그램을 강화하고자 서울재활병원에서 의료재활실습을 시행하게 되었다.
이번 연수에서 서울재활병원은▲ 소아-청소년-성인 대상 재활치료(물리치료, 작업치료) 참관 ▲ 병원 투어 ▲ 소아 및 청소년치료팀 미팅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특히 서울재활병원은 한베장애인재활센터의 주요치료대상이 6세부터 25세까지인 점을 고려하여 소아 및 청소년 대상 재활프로그램을 더욱 깊이 있게 참관할 수 있도록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2주간에 연수를 끝마친 물리치료사 짠티 너(26세)씨는 "처음에 저는 서울재활병원의 규모와 시설에 깜짝 놀랐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서울재활병원 치료사가 환자를 대하는 친절한 태도 또한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짠티 너씨는 연수 내내 치료사와 환자가 일대일로 치료하는 동안 치료내용을 꼼꼼히 메모하고 동작을 따라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이 없는 시간에 서울재활병원의 특화된 가상현실치료기 등의 장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서울재활병원정동화 병원장은 "이번 연수는 서울재활병원의 11년 재활노하우를 베트남과 같은 재활소외지역에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의미가 있다"고 연수의 의의를 설명했다.
서울재활병원은 2007년부터 러시아튜바공화국(2007년~2008년), 몽골(2007년), 베트남(2008년~2009년) 등 해외의료진 연수와 병원투어를 통하여 서울재활병원만의 특화된 재활프로그램을 해외에 소개하였으며 앞으로도 재활치료프로그램 보급이 필요한 지역과 지속적인 교류를 해 나갈 예정이다.
<본 콘텐츠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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