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삼일제약은 지난 20일 글로벌 의약품 CDMO 전문기업인 프랑스의 유니써(UNITHER)와 전략적 동반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프랑스 쿠탕스에 소재한 유니써 플랜트에서 진행한 업무 협약식에는 삼일제약 경영혁신본부장인 권태근 전무를 비롯해 해외사업팀, 중앙연구소 임직원이 함께 참석해 양사 간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삼일제약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지난 3월 개소한 삼일제약 북미사무소의 북미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삼일제약의 베트남 점안제 공장과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의 CMO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하며 ▲장기적 동반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유니써는 프랑스, 미국, 브라질 및 중국에 연구소와 제조공장을 보유한 CDMO 전문기업으로, EU GMP, cGMP 인증을 통해 4개 대륙의 100개가 넘는 국가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BFS(Blow-Fill-Seal)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연간 일회용제 40억 관, 액체형 파우치 5억 개 규모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