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제주선전전과 지난주 목,금요일 대구지역 선전전에 이어 울산지역 선전전을 진행했다.
아침 6시 40분부터 지난주 정해진 역할에 따라 현대중공업 각 정문에 배치되어 선전전을 시작했다.
공공노조 울산지역본부, 의료연대 울산대병원분회 간부동지들, 공무원노조해고자동지, 이갑용 민주노총 전위원장과 현대중공업 해고자와 지역활동가들이 함께했다.
현대중공업 앞 선전전은 늘 긴장된다. 현대중공업 경비들이 가끔 시비 걸기나 폭행으로 선전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별 문제없이 8시까지 선전전을 끝내고 일산 해수욕장앞 해장국집에서 아침을 먹고 간단히 평가를 진행했다.
아침 식사 후 울산대학교병원의 환자보호자에 대한 선전을 진행했다.
병동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의 공통적인 반응은 “와 또 의료민영화한다고 지랄이고?” 라는 분노의 표현이었다.
11시 부터는 울산동구 대송시장에서 선전전과 시민 서명운동을 진했다.
주민들의 의료민영화에 대한관심은 높았다. 지나가면서 “힘내시고 수고하세요” 라는 분이 있는가 하면, 일부러 길 건너와서 서명에 참여해주시는 분들도 많았다. 노동조합의 일상 활동에 대해 울산동구에만 있는 특별한 현상으로 현대 중공업산업보안팀(경비) 직원으로 의심되는 자가 선전전 내내 우리를 지켜보았다. 한시간정도 서명과 선전 방송을 진행하고 오전일정을 마무리했다.
오후 일정은 오후 3시에 울산 공업탑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5시에 성남동 차 없는 거리에서 선전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15일(화요일)에는 충북지역 선전전으로 의료민영화 반대 전국방방곡곡 외쳐라 선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본 콘텐츠는 해당 단체가 제공한 보도자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