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뉴라펙', 보령제약과 공동판매 후 매출 230% 성장
GC녹십자 '뉴라펙', 보령제약과 공동판매 후 매출 230% 성장
  • 이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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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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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와 보령제약이 공동판매 중인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
GC녹십자와 보령제약이 공동판매 중인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GC녹십자가 지난 2015년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의 매출액이 보령제약과 공동 판매를 시작한지 2년 만에 230% 성장했다.

GC녹십자는 지난 2018년 10월 보령제약과 '뉴라펙'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에 따라 양사는 '뉴라펙'의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통은 보령제약이 담당하고 있다. 

계약 체결 전인 2018년 2분기 '뉴라펙'의 매출실적(아이큐비아 기준)은 약 10억원 규모였으나, 2020년 2분기에는 약 33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 성장률은 약 230%에 달한다.

현재 국내 2세대 호중구감소증치료제는 '뉴라펙'을 포함해 4개 제품이 출시돼 있으며, 국내 시장 규모는 분기 기준 112억원 정도다.

보령제약 항암부문의 김영석 부문장은 "그동안 보령제약은 국내외 제약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이번 '뉴라펙'의 성과도 GC녹십자와의 사업적인 측면을 넘어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우수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치료성과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한편, '뉴라펙'은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다. 호중구는 골수에서 생성되며 면역의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 1주기 중 4~6회 투여해야 했던 기존 1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달리 '뉴라펙'은 1주기당 1회 투여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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