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노조는 16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포함한 산별현장교섭 타결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히고 최초 선정했던 대한적십자사와 보훈병원에서 경기도립의료원과 한도병원으로 바꿨다고 전했다.
보건노조는 대한적십자사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중앙교섭을 진행하기로 했고 보훈병원은 9일부터 12일까지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진행한 후 23일 잠정합의할 수 있도록 성실교섭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노조는 경기도립의료원은 산별교섭 불참, 지방의료원 중앙교섭 불참, 2006년 노사합의 불이행, 노예각서 강요, 공공의료 훼손, 파행적인 산별현장교섭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도병원은 위장폐업을 중단하고 성실교섭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6월28일까지 집중투쟁을 유보했음에도 불성실한 교섭이 이어져 집중타격투쟁 대상으로 선정됬다고 설명했다.
보건노조는 18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리는 '노사관계로드맵 시행령 저지 결의대회' 참가 후 오후 2시~3시에는 수원 경기도립의료원 집중투쟁을, 오후 3시 30분~6시에는 한도병원 집중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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