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헌 교수가 대한내과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대한내과학회 학술상은 SCIE 저널인 대한내과학회 영문잡지(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KJIM)에 게재된 논문 중 분야별 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논문을 대상으로 전문심사위원이 심의·선정해 수여한다.
이 교수는 최근 연구에서 N-acetyl-l-cystein(NAC) 물질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골파괴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활액세포에서 분비한 RANKL이 파골세포 형성을 촉진해 골파괴가 진행된다. 이때 N-acetyl-l-cystein(NAC) 물질이 Th17 cytokine으로 인해 증가된 RANKL의 분비를 낮춰 골파괴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NAC 물질의 Th17 세포 분화 억제 효과로 골파괴 진행 억제 물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며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사용 중인 항사이토카인 항체치료에 항산화제 투여가 부가적인 골파괴 억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내용을 담은 논문은 KJIM 2019년 1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