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 글로벌양성캠프에 참여한 7개국(일본, 중국, 호주, 필리핀 등) 해외대학생과 교수 등 10여 명이 지난 17일 대구 로즈마리병원(대표원장 김건오)을 찾아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견학했다.
오후 2시에 도착한 해외대학생과 교수진은 3층 회의실에서 간략하게 병원소개, 의료진, 젠틀버스(Gentle Birth) 분만동영상을 담은 프리젠테이션을 상영한 후 외래진료실 및 분만실,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등 전 층을 견학했다. 병원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견학 내내 영어로 설명해주기도 했다.
견학을 마친 뒤 대표원장을 비롯 기획실장, 간호부장 외 병원관계자와 해외대학생 방문단은 각 나라의 의료서비스, 다문화 의사소통, 지구촌 사회 이슈에 대한 간단한 토론시간도 가졌다.
대구보건대학 서철배 관계자는 “캠프에 참여하는 동안 해외대학생들이 한국문화체험도 하며 대구의 병원도 견학하기로 결정했다”며 “로즈마리병원 견학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견학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로즈마리병원 김건오원장은 “해외대학생들의 우리병원 방문을 환영한다”며 “외국학생들에게 한국의 의료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외국인클리닉을 운영하며 우리나라를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외국환자들에게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즈마리병원은 최첨단 시설과 이에 적합한 서비스로 작년 8월 대구보건대학 산합협력대학인 필리핀 레지나 카멜리대학(University of Regina Carmeri)간호학과 학생들을 비롯 수시로 외국대학 학생들의 병원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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