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인보사 사태로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이 28일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을 공시했다.
차입 금액은 150억 원으로 자기자본(1010억 원) 대비 14.85%다. 차입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고, 차입 형태는 금융기관 외의 자로부터 차입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차입을 위해 코오롱원앤온리타워 소유권의 지분 4.67%와 충주 B2공장 기계기구 일부를 상환 시까지 담보로 제공할 예정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앞서 같은 날 오전 재적이사 4명 중 3명, 감사 1명이 참석한 이사회를 열고 위 내용을 출석이사 전원의 찬성으로 승인 가결했다.
이사회 의사록에 따르면 차입처는 지주회사인 코오롱이고 차입금리는 연 3.23%이다.
차입 기간은 올해 8월 3일부터 내년 8월 3일까지 1년간이지만 합의에 의한 중도상환과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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