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HK이노엔은 사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CP 체인지 리더 및 에이전트 2기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인원을 제외한 전국 임직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컴플라이언스와 윤리경영의 중요성 및 사례를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 37001과 준법경영시스템인 ISO 37301 그리고 하도급법에 대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강연자로 나선 법무법인 지평 이준길 고문은 ‘컴플라이언스와 윤리경영의 중요성’ 강의를 통해 반부패 국제 동향과 기업문화로서의 컴플라이언스 및 윤리의식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자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ISO 37301간 비교를 통해 컴플라이언스의 국제 표준화를 강조했다. 세 번째 강연으로 나선 법무법인 태평양 지윤구 전문위원은 하도급법에 대한 이해와 원사업자, 수급사업자의 의무, 금지사항에 대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HK이노엔 CP팀 관계자는 “CP 체인지 리더 및 에이전트는 타 조직을 대상으로 분기별 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CP위원회에서 결과를 공유해 임직원들이 CP No.1 경영철학을 내재화하도록 돕는다”며 “이들의 활동은 전 임직원 성과평가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CP 체인지 에이전트 프로그램은 전 임직원들의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실천을 도모하고, 임직원 간 효과적인 전파를 위해 HK이노엔이 산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연간 CP교육과정이다.
2018년 10월에 1기 육성 프로그램에 돌입해 1년 간 20명의 CP 체인지 에이전트를 리더로 육성했다. 올해에는 45명의 임직원을 CP 체인지 리더 및 에이전트로 육성해 CP 내재화의 핵심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