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ISO27701’ 인증을 획득했다.
‘ISO277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해 8월 신규 제정한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이다. 진료·진료지원·연구 등을 위한 의료정보시스템 분야에서 조직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갖춰야 할 요구사항과 가이드라인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BSI(영국왕립표준협회)에서 발행했으며 ISO27001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을 사전에 보유해야만 취득이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8일 관련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삼성서울병원 박종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삼성서울병원은 의료기관 최초로 국제보안 인증인 ISO27001과 ISO27701을 모두 획득한 병원으로서 민감한 환자 의료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의료기관 보안 강화를 위하여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