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VC ‘이후인베스트먼트’ 인수
비보존, VC ‘이후인베스트먼트’ 인수
신약개발 기업에 투자 계획 … 오피란제린 성공 이어갈 파이프라인 확보도 노려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7.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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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CI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비보존은 잠재 가능성이 큰 국내 바이오 신약개발 시장을 견인하기 위해 벤처캐피탈 이후인베스트먼트의 지분 100% 인수,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6일 밝혔다.

비보존은 이번 이후인베스트먼트 인수를 통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실천하는 한편, 비보존의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성공을 이어갈 추가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비보존이 보유한 다중-타깃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과 한국 및 미국에서의 글로벌 임상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잠재력이 큰 바이오벤처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도 있다.

비보존의 자회사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이후인베스트먼트를 이끌어갈 핵심 인력으로는 맥쿼리와 리먼브라더스를 거쳐 네오플럭스 1호 사모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았던 PE·VC 투자 전문가 박정원 대표가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기존 멤버인 VC 경력 약 20여 년의 베테랑인 이동희 부사장, Bio Engineering Science 전문 심사역인 정태오 이사가 각각의 전문성을 살려 이후인베스트먼트의 사업 진행을 함께 이끌어간다.

비보존 이두현 대표는 “국내 신약개발 업체들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비보존은 이후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시작하고, 루미마이크로의 NRDO 사업과 연계해 잠재력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의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오피란제린의 성공을 이어갈 파이프라인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후인베스트먼트는 그동안 올리패스, 랩지노믹스, 리메드, 레이언스 등에 투자해 각 494%, 274%, 179%, 117%의 투자·회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비보존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주사제에 대한 엄지건막류 글로벌 임상 3b상을 미국에서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말 또는 내년 1월 초 중 탑 라인 결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피란제린’ 주사제는 수술 후 통증을 비롯한 중등도 이상 통증에서 강력한 진통 효과를 지닌 비마약성 진통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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