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한국화이자제약은 24일 국제백신연구소(IVI)에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 국내 허가 10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일삼이와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30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후원금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 공급 지원 사업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일삼이와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캠페인은 의료진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캠페인 영상을 시청한 후 앱 페이지 나타나는 캐릭터 ‘일삼이’와 하이파이브에 참여할 때 마다 소정의 금액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임소명 부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전세계 어린이들이 폐렴구균 질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IVI 제롬 김 사무총장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백신접종을 위한 한국화이자제약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IVI는 전 세계 모든 어린이들이 필요한 백신을 접종 받게 되는 그날까지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 국내 허가 10주년을 맞이한 ‘프리베나13’은 전세계 120여개 국가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NIP)으로 도입돼 사용되고 있는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다.
화이자는 지난 10년 간 10억 도스 이상의 ‘프리베나13’을 공급해왔으며, 전체 공급량의 절반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Alliance)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빈국들에게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