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햄·소시지 좋아하면 암 생겨요”
“어린시절 햄·소시지 좋아하면 암 생겨요”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08.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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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시지
[헬스코리아뉴스] 영국의 어린이들이 커서 성인 대장암에 잘 걸리는 이유가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 섭취가 많기 때문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BBC 방송은 17일 대부분의 영국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햄이나 소시지가 든 샌드위치 점심 도시락을 싸주는데 이는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며 당장 건강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들 가공육은 발암 물질을 생성시키기 때문에 대신 생선이나 저지방 치즈, 가공되지 않은 닭고기 같은 살코기를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주당 가공육 섭취를 베이컨 3장 분량인 70g 이하로 줄이면 영국에서 3700명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은 어렸을 때 햄이나 소시지, 베이컨 등의 가공육에 맛을 들이면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평생 고질적인 습관을 갖게 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WCRF 어린이 교육 담당자 마니 크레이즈는 “만약 어린이들이 매일 점심 도시락으로 가공육을 섭취한다면 학창시절 전체로 보면 엄청난 양이 된다”며 식습관을 바꾸도록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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