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스카이리치, 피부 개선 비율서 우월성 보여”
애브비 “스카이리치, 피부 개선 비율서 우월성 보여”
미국 피부과학회 온라인 학술대회서 최신 임상 3b상 발표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6.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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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 ‘스카이리치’
한국애브비 ‘스카이리치’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애비브는 최근 미국 피부과학회(AAD) 온라인 연례학술대회에서 중증 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와 ‘세쿠키누맙’을 비교한 최신 임상 3b상 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

애브비에 따르면 ‘스카이리치’는 ‘세쿠키누맙’ 대비 52주차에 피부 개선 비율에서 우월성을 보였다.

‘스카이리치’로 치료를 받은 건선 환자의 66%가 52주차에 완전히 깨끗한 피부(PASI 100)을 달성한 반면, ‘세쿠키누맙’은 40%만이 달성했다.

특히 ‘스카이리치’는 ‘세쿠키누맙’ 대비 PASI 90 환자비율에서 16주차에 비열들성과 52주차에 우월성을 입증해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16주차에 ‘세쿠키누맙’ 치료군은 66%가 PASI 90을 달성한 반면, ‘스카이리치’ 치료군에서는 74%에서 PASI 90을 달성했다. 52주 차에는 ‘스카이리치’로 치료받은 환자 중 87%가 PASI 90을 달성한 반면, ‘세쿠키누맙’ 치료군의 경우는 57%가 PASI 90을 달성했다.

또한, ‘스카이리치’로 치료받은 환자들이 ‘세쿠키누맙’으로 치료받은 환자와 비교했을 때 유의미하게 더 높은 비율에서 52주차에 피부가 완전히 깨끗해지거나 거의 깨끗해진 상태(sPGA 0/1)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2주간 새로 관찰된 안전성 정보는 없으며,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비인두염, 상기도 감염, 두통, 관절통 및 설사였다. 중대한 이상반응 발생률은 ‘스카이리치’ 치료군 5.5%, ‘세쿠키누맙’ 치료군 3.7%였다. 이상반응으로 투약을 중단한 비율은 ‘스카이리치’ 치료군 1.2%, ‘세쿠키누맙’ 4.9%였다. 두 투여군 모두에서 사망 사례는 없었다.

맨체스터대학교 살포드 로얄 국립의료원 재단 병원 피부과 센터 수석연구원이자 의학박사인 리차드 B. 워렌(Richard B. Warren) 교수는 “피부가 완전히 깨끗해지고 이를 유지하는 것이 건선 환자들의 삶에 놀라울 정도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며 “현실적인 치료 목표는 완전히 깨끗한 피부라고 강조하는 건선 환자들의 의견을 고려해 볼 때, 이번 데이터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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