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등
[오늘 의료계는?]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등
  • 서정필
  • admin@hkn24.com
  • 승인 2020.06.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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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료원, 의학연구협력센터 신설

아주대학교병원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아주대의료원이 최근 의학연구협력센터(센터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를 신설하고 연구자 중심의 연구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아주대의료원은 의학연구협력센터 신설을 통해 의학연구의 활성화를 목표로 연구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연구의 최초 기획부터 실험 진행을 거쳐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연구 전(全) 과정을 연구자 중심의 원스톱서비스로 지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의학연구협력센터는 ▲의학연구 프로젝트 기획 및 설계, 교육 ▲의학통계분석 ▲실험 지원 ▲연구자 매칭 ▲임상시험 연계 ▲인프라 구축 ▲산학연 네트워크 연계 등 전반적인 연구자원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의학연구협력센터는 KNOCK(Knock, Nesting, Organizing, Coverage, Knowledge)을 핵심가치로 연구자를 위해 어디든 찾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연구에 관심 있는 연구자가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대장암,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발표된 암 적정성 평가 모두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대장암,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장암 환자는 △전문 인력 여부 △수술 전 정밀검사 시행률 △권고된 보조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사망률 등의 13개 지표로 평가됐으며, 폐암 적정성 평가는 △전문 인력 여부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수술 및 항암치료의 적절성 등 총 11가지 지표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암치유센터를 특화센터로 집중 강화하고 있으며, 다년간 축적된 로봇수술의 성과, 다학제 협진을 통한 최적의 치료법 시행, 환자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 운영까지 환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결과라 본다”며 “앞으로도 의료의 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최근 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 폐질환에서도 종합점수 92.5점으로 ‘1등급’을 획득하는 등 각종 정부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받고 있다. 

 

한양대구리병원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전경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최근 심평원이 발표한 ‘대장암·폐암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에서 시행한 대장암(7차), 폐암(5차) 적정성평가는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18세 이상 원발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치료를 진행한 전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장암과 폐암 평가는 진료지침에 따라 수술이나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를 살펴보는 지표로 구성됐다.

이밖에 순천향대천안·강동경희대·인하대·울산대병원도 역시 ‘대장암·폐암 적정성평가’ 1등급을 받았다.

 

우진산업, 길병원에 코로나 의료진 격려 1000만원 기부

우진산업이 코로나19 대응 현장 위료진들을 격려하고자 가천대 길병원에 기부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우진산업은 지난 10일 오후 가천대 길병원을 찾아 김양우 병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우진산업 기인종 대표의 형인 기인명씨도 최근 코로나19 대응 통제소에서 최선을 다해 근무하는 병원 직원들을 위해 80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기부했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병원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귀한 기부금을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합금철 페로바나듐 전문 생산업체인 우진산업은 1990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최고의 철강업체들에 납품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웰에이징센터 개소

이대서울병원은 11일 노화의 핵심적인 부분을 표적치료하고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항노화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웰에이징센터(Well-aging Center)’를 개소하고 진료에 들어갔다.

세계적 의학 학술지인 란셋 뉴롤로지(Lancet Neurology)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30년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사는 민족이 되면서 90세 이상을 살 가능성이 50%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들은 저출산·고령화로 대표되는 인구구조 변혁에 대비해 사업 영역의 재편성과 새로운 사업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 이대서울병원도 체계적인 항노화 의료 서비스의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통합적으로 진료하는 '웰에이징센터'를 개소하고 신경과 정지향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이대서울병원 웰에이징센터는 신경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피부과, 가정의학과가 참여해 신체균형(Rebalance), 미용성형(Overcoming the aging process), 피부미용(Young and Fresh), 인지기능(AI dementia protection), 평생건강관리(Lifetime health maintenance)의 5개 분야 앞 영어 글자를 따 조합된 로열 프로그램(ROYAL Program)을 개발해 제공한다.

우선 재활의학과 양서연 교수가 주축이 된 신체균형을 위한 프로그램은 노화에 따른 근육과 관절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기능의 회복을 돕고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 신체의 조건을 최상으로 끌어 올리는 프로그램이다.

미용성형과 피부미용 분야에서는 성형외과 김지훈 교수와 피부과 이민영 교수가 상안검성형술, 하안검성형술, 보톡스, 피부 색소관리, 늘어난 혈관관리, 흉터 관리 등 노화로 인해 늘어지고 탄력을 잃은 신체 부분을 첨단 수술 장비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환경에서 안전하게 시술한다.

정지향 센터장이 맡고 있는 인지기능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뇌노화 측정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위험도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지 기능 증진, 운동재활 단계별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리할 예정이다.

이 병원 가정의학과 유인선 교수는 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암 등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인의 위험요인들을 분석해 행동수정, 예방접종, 건강상담, 스트레스 완화 등으로 질병 예방뿐만 아니라 건강 상태를 더욱 좋아지게끔 유도해 삶의 질 또한 높여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센터 전담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정성애 이화헬스케어시스템부장과 정지향 센터장이 치료 전 개인별 건강 상담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정지향 센터장은 “나이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개인의 노력과 환경의 적절한 통제를 통해 노화를 지연시키는 것은 가능하다”면서 “우리 센터는 사람들이 더 밝고, 더 튼튼하고, 더 좋은 인지 기능을 유지해 삶의 가치를 보다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 치과 리모델링 확장 오픈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5동 13층에서 환자안전과 수술실 확장을 위한 치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개소식은 최영식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부터 2개월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를 통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센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리모델링 주요내용은 치과 구역내에 최신 4차원 내비게이션(Navigation) 기기를 설치하고 치료 후에도 꾸준히 환자의 구강상태를 체크해줄 수 있는 구강악안면외과와 보존과 교수가 사후관리 등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하게 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대한적십자사 표창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16년간 진행해온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공로를 인정받아 14일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았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은 2004년 동-하절기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돼 올해로 16년째 이어지는 장기 캠페인이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전 교직원은 해마다 두 차례씩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통해 헌혈을 했다. 지난 16년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직원들이 나눈 헌혈량은 47만cc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아픈 이웃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매해 헌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병원은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헌혈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코로나19’ 사랑의 헌혈 진행

울산대병원은 11일 의료진과 직원 대상 울산혈액원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정융기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직원들 그리고 노동종합 등 임직원 모두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혈액이 부족할 경우 환자가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기에 오늘 헌혈을 위해 며칠 전부터 관리하며 준비했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헌혈자가 늘어 부족한 혈액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헌혈 참여는 개인 건강과 의사를 고려해 자율적으로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간대별로 참여인원 제한 및 전체 참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위생 및 안전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부족 상황에서 울산대병원은 울산에서 혈액 수요가 가장 많은 병원으로서 응급환자 치료 및 수술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위기를 극복하고자 헌혈운동에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헌혈 활동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병원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심평원 ‘마취 적정성평가’서 1등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제1회 마취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마취 적정성평가는 마취 관련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 관리수준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취약 분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심평원이 올해 처음 시행한 평가다.

평가는 종합병원 이상 3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마취 중·후 정상 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 총 13개 지표다.

전북대병원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회복실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 체온 유지 환자 비율에서 100점 만점을 받는 등 전 부문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종합점수 97.5점을 받았다. 병원 전체 평균은 82.2점이다.

 

서울시의사회 ‘보건부 분리 독립 요구’ 성명 발표

서울시의사회가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보건 분야를 독립 부처로 만들고 질병관리본부를 승격시켜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지는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11일 ‘보건부를 분리, 독립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보건부 독립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하는 시대적 요구”라면서 “이미 한계를 드러낸 보건복지부 체제를 신속히 개편하고 보건부를 분리, 독립시키며 질병관리본부를 승격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계는 오래 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분리, 독립시켜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보건위생과 방역, 의정, 약정에 관한 사무를 소관하는 보건부와 복지부를 구분해 분야별 전문성을 키우는 것은 고령화 사회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사회는 “보건부의 독립을 통해 학교보건, 환경보건, 산업보건, 노동보건 등 각 부처에 산재돼 있는 보건 행정을 통합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 관할 보건소의 지휘·감독 등을 보건부로 이관시켜 공공의료 인력 확보는 물론 현행 공공보건의료체계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평원 부산지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은 6월 11일(목)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현장에서 헌신중인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차원에서 시작된 국민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오동석 본부장으로부터 지목받아 동참하게 되었고, 동아대학교 이은영 교수, 부산YMCA 황재문 실장, 연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임선하 주무관에게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심사평가원 박영미 부산지원장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현장에서 밤낮으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심사평가원 부산지원은 지역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 서영대학교와 산학협력 및 정보교류 협약 체결

전남대학교병원이 11일 서영대학교와 산학협력 및 정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 기관은 전남대병원 행정동 회의실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김정수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인재양성 및 정보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질적이고 모범적인 산학협력활동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국가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현장실습과 인턴십 등 교육 프로그램 수행, 취업정보 및 취업기회 제공 등을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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