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레오파마와 백제약품은 8일 백제약품 대회의실에서 레오파마 전 품목에 대한 총판 서비스 계약 체결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와 글로벌 제약사 간 최초의 전 품목 총판 계약이다. 백제약품은 이번 총판 계약에 따라 올해 7월 1일부터 3년간 엔스틸룸, 다이보베트, 자미올, 프로토픽(0.1%, 0.03%) 등 레오파마가 보유하고 있는 피부질환 치료제 포함 전 품목에 대한 국내 유통을 책임진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피부질환 치료 전문기업인 레오파마의 우수한 제품력과 백제약품의 전국 유통망, 제품 판매력, 실시간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양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의약품 시장을 주도해 나아갈 계획이다.
레오파마 신정범 대표는 “국내 우수한 유통망과 신속한 배송, 실시간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갖춘 백제약품과의 파트너십은 양사 모두에게 최적의 선택”이라며 “국내 의약품 시장에 대한 이해가 깊은 백제약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레오파마가 건선, 아토피피부염 등 국내 피부질환 치료 발전에 더욱 앞장서며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혜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제약품 김동구 대표는 “지난 70여 년간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즉시 공급한다’는 사명 아래 의약품 유통의 외길을 걸어오며 더 나은 의약품 공급과 서비스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백제약품의 역량과 전문성을 발휘해 레오파마의 시장 리더십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백제약품은 총판 서비스는 물론 3자 물류 서비스 역량도 충분한 만큼, 향후 레오파마에 3자 물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게 된다면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측면에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답했다.